삼겹살 한덩이를 구입합니다.
미국에서는 베이컨은 흔하게 살 수 있는데
생삼겹살 파는 곳은 정해져 있지요.
쌤스클럽이나 카스코에서는
이렇게 큰 덩어리를 판매하고요.
아시안마켓이나 한국마켓에서는
얇게 썰은 구이용을 구입할 수 있어요.
뒷면은 비계 부분이 이렇게.
쌤스클럽에서 구입한 삼겹살 덩어리 인데
고기맛이 괜찮아요.
뒷면 비계 부분이고요.
삼겹살 전체를 1회용으로 먹을 만큼 소분해서 잘라줍니다.
날짜와 부위명을 기입하고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한덩이(450g)는 보쌈용으로 사용합니다.
물을 넣지 않는
저수분 익힘으로 익히면
고기가 부들부들,촉촉,구수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저수분 익힘 방법]
1.냄비는 두꺼운것으로 뚜껑에 구멍이 없이 막힌것을 준비합니다.
(저수분으로 익힐 때 바닥이 타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고기 저수분 익힘 전용 무쇠냄비를 정해 놓고 사용합니다)
2.바닥에는 물이 많이 나오는 채소들을 깔아줍니다.
(먹지 않고 버릴 채소들입니다)
3.돼지고기 냄새를 잡기위해 양파는 바닥에 깔고
생강과 월계수잎을 고기 위에 얹습니다.
(통후추,마늘,맛술 등등 향신재료들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마늘,통후추,맛술 등등의 향신재료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뚜껑을 덮고
절대 중간에 열어보지 않고
약한불에서 1시간 익힌 후
불을 끄고
뚜껑을 열은 모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러서
핏물이 올라오지 않으면 다 익은건데요.
1시간 익히면 대부분은
아주 잘 익힘 상태가 됩니다.
왜? 고기 저수분 익힘용 전용냄비가 필요한지 아시겠죠?
바닥이 탈 수 있어요.
고기를 꺼내서
한김 식힌 후에
먹기 좋게 썰어주면
맛있는
삼겹살 수육이 완성됩니다.
김장김치 속과
맛나게 살짝 절궈진 배추와 함께
삼겹살 수육을 담아 냅니다.
뜨끈한 소고기 무국도 함께면 더 좋겠지요.
삼겹살 수육 보쌈 한쌈 입에 들어오는 순간
김장의 힘든 시간들이
사르르르~~ 녹아내리는 듯
맛진 시간입니다.
부드러운 수육
이젠 물에 삶지 마시고
저수분 익힘으로
맛나게 즐기시는건 어떠세요?
저수분 익힘할 때 주의점은 냄비의 뚜껑에 구멍이 없어야 합니다.
반드시 약불에 요리가 끝날 때 까지 중간에 뚜껑을 열어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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