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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굵은소금을 사용하여 박박 씻어줬어요.
껍질째 먹는 음식이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단호박을 익히기 전, 미리 칼집을 내어 뚜껑 자리를 잡아주는 거예요!
4~6각형보단 8각형으로 해야 가장 예쁘더라고요^^
저도 사진에는 6각형으로 칼집을 내었지만 나중에는 8각으로 다시 바꿨습니다ᄒᄒᄒ
뚜껑 라인을 8각형 모양으로 살짝만 칼집 내어주세요.
바닥면이 무르기 때문에 뒤집어서 익혀야 고루 익는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호박이 어느 정도 익었기 때문에 칼이 쑥- 잘 들어갈 거예요!
이때는 칼질을 살짝만 해도 호박이 휙- 갈라질 수 있으니 천천히 조심해가며 작업해주세요.
뚜껑을 8각형으로 만들어두면 나중에 호박을 펼칠 때 훨씬 수월해요.
이 작업은 귀찮아도 꼭 해주세요!
씨앗이라서 잘 떨어지는데 양이 은근 많아요...ㅎㅎ
안쪽 구석구석까지 보면서 깔끔하게 파내주세요.
야채가 너무 작으면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훈제오리와 비슷하거나 혹은 그보다 약간 작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 1~2개를 같이 준비해주세요.
오리 자체에 기름이 많으니 야채를 볶을 땐 올리브유를 아주 소량만 넣어 볶아주세요.
(전 기름 많은 게 싫어서 오히려 오리기름도 절반 정도 버리고 볶아줬어요. 담백한 게 좋다면 저처럼 기름을 반 정도 제거해주세요. )
양파 색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훈제오리 반 마리를 넣어 볶아주세요.
양념: 굴소스 2스푼, 올리고당 1/3스푼, 소금 1/4스푼, 후추 약간
단호박 오리찜은 간이 살짝 짭조름해야 맛있어요.
간은 맛을 보고 굴소스와 소금으로 조절해주세요.
속을 파낸 단호박 안에 볶은 훈제오리와 야채를 꾹꾹 눌러 채워 담아주세요.
볶은 게 남는 경우에는 그대로 두었다가 호박을 자르고 난 뒤, 위에 좀 더 수북이 얹어놓으면 돼요:)
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찜기를 올려 호박을 찌면 돼요.
호박은 젓가락으로 찔러봤을 때 푹- 들어가면 다 익은 거예요.
설익었을 경우 찌는 시간을 좀 더 늘려주세요.
분홍색 라인 보이시죠? 저대로 잘라주시면 예쁜 호박꽃이 피어집니다:)
뚜껑으로 가이드라인을 잡아두기 때문에 앞서 8각형 뚜껑을 만드는 작업이 꼭 필요했답니다... 흐흐
이렇게 하면 모양도 훨씬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등록일 : 2017-07-11 수정일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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