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아몬드가루, 시나몬가루등을 곱게 체에 쳐서 계란과 설탕을 섞은 반죽에 넣고 주걱으로 섞어주세요.
바나나 한개는 껍질을 까고 포크로 으깨주세요. 바나나를 곱게 으깨지않아 바나나 덩어리가 반죽에 들어가게 되면 그 부분이 눅눅해지므로 곱게 으깨주세요. 최대한 덩어리가 없도록. 엄마가 사온 바나나가 엄청나게 큰 바나나라서 반의 양이 보통 바나나 크기의 하나 분량이었어요. 하나만 먹어도 정말 배부른 거대한 거인 바나나.
계란과 가루류 섞은 반죽에 바나나 으깬것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바나나와 가루류가 80%정도 섞이면 통아몬드를 넣고 완벽하게 반죽해주세요. 냉장고에서 1시간정도 휴지시켜주세요. 아몬드는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넣어주시면 더 고소하고 맛나요.
오븐팬위에 넓적하고 길게 팬닝하고 180'c에서 20분구워주세요. 구운후에 식힘망에서 한김 식혀주세요.
한김식힌 비스코티에 물스프레이를 하고 빵칼을 이용해 두께 1cm로 썰어주세요. 통아몬드나 다른 건과일등의 재료가 들어간 비스코티는 자칫 썰어줄때 다 부서지고 하는 바람에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도 그런 경우가 많구요. 비스코티를 썰때는 물스프레이를 충분히 한후에 빵칼을 이용해서 크게 톱질을 하듯이 2~3번만에 잘라주셔야 해요. 여러번 칼질을 하면 부시지기가 쉽거든요.
다시 오븐팬위에 올리고 170도에서 앞뒤로 10분씩 구워서 바삭바삭한 비스코티를 만들어주세요. 바나나를 잘 으깨주셔야지 바삭한 식감이 잘 나온다는거 잊지말아주세요. 간혹 바나나가 덜 으깨진 부분이 있었는데 좀 눅눅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 이외에는 '두번 굽는다'라는 뜻을 가진 비스코티의 맛을 잘 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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