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시래기는 삶은후 충분히 물에 담구어둔후 건져서 줄기의 껍질을 벗겨 줍니다
(이렇게하면 좀 더 먹기에 부드러워요. 물론 그냥 다 드셔도 좋아요)
적당한 길이로 썰고 양념장의 반을 넣은후 고루 버무려줍니다
돼지고기 사태살은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줍니다
볼에 담고 남은 양념장을 넣어서 고루 버무려 줍니다
큰냄비에 무청시래기를 넣고 그 위에 양념한 돼지고기 올린후 물을 한컵정도 부은후 조려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이하로 줄인후 졸이다가 거의다 국물이 조려들때쯤 준비한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 줍니다
한소끔 더 조린후 불을 끄고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린후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냅니다
양념에 된장이 들어가니 그리 맵지 않으면서 구수하고 담백해요
돼지고기 사태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아주 좋고, 무청시래기와 같이 먹으니 아주 맛있더군요
밥에 얹어 먹어도 좋고, 밥에 넣어 비벼 드셔도 좋고, 아주 맛있어요^^
시래기와 돼지고기는 아주 잘 어울리고, 이렇게 조림을 하여도 참 좋은것 같아요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사태살을 사셔서 조림요리 한번 만들어 보세요!!!
어릴적이 몸에 안 좋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하면 밥을 잘 먹어야 한다며
늘 엄마가 해 주시던 요리인데... 영양적으로도 잘 먹어야 하고 소화도 잘 되어야 하니
이렇게 돼지고기 사태살을 넣고 시래기를 넣고 조려서 만들어 주셨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도 늘 몸이 안 좋으면 이 요리가 생각나요^^
특히 겨울에 만들어 먹기에 더더욱 좋은 요리이지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