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재료가 이렇게 준비되고 나면 쇼트닝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몽땅 다 넣쿠 반죽을 해주세요. 반죽은 한 덩어리로 뭉쳐질때 쇼트닝을 넣구 글루텐이 형성될때까지~~ 글루텐은 반죽을 잡아당겨서 껌처럼 늘어지면 다 된거예요.. 근데 솔직히 이걸 손으로 반죽하긴 좀 힘들어요. 가정용 반죽기로 돌리면 한 5분이면 반죽 할수 있는데 손으로 치대서 하려면... 정말 죽기살기로 반죽을 하고 또해야 글루텐이 형성되요..--;이렇게 치대기를 계속하면 반죽이 사진처럼 매끈해 진답니다. 요걸 원래는 발효기에 넣고 습도랑 온도를 맞춰서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1차발효를 해야하는데 저는 저온숙성으로 그냥 냉장고에서 14시간정도 넣었다가 꺼냈어요. 이스트가 60도가 넘어가면 죽어버려서 발효가 안되는데 그 이하는 시간이 오래걸려 글치 발효가 진행이 되긴 하거든요.
자 이번에 이걸 250g씩 나눠서 성형하기전 공굴리기를 했어요. 공굴리는 별거 아니구 나눈 반죽에 가스를 손으로 눌러서 빼고 동글동글하게 말아준거예요. 이렇게 만져주고 나면 반죽이 또 지쳐서 성형이 잘 안되거든요. 다시 살작 부풀어 오르게 잠시 실온에 방치해 두세요. 시간은 10분~20분 정도.
중간발효까지 끝나고 나면 이제 모양를 잡을껀데 밀대로 밀어서 타원형을 만들고 요걸 3단접기로 접으세요.
그런다음 돌돌돌 잡아당기듯 말아서~~
마지막은 꼬집듯 반줄을 끝에 잘 붙여주세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걸 다시 풀만식빵틀안에 넣어주시고
이제 2차발효에 들어가요.
저는 이것도 저온숙성으로... 울집 베란다에 그냥 방치해서 발효시켰어요.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거 보이시져? 이게 한 5시간쯤 후의 모습이예요. 원래는 틀아래 1Cm 까지 부풀면 다 된건데 저는 두개가 나란이 부풀지 못한탓에 저는 뚜껑 덮고 실온에서 또 한30분쯤 방치시켰어요.
자 이제 굽기 들어갑니다. 온도는 180도에서 15~20분 굽고 160도에서 또 20분쯤 구울껀데 저는 오븐이 너무 작아서 아랫판을 못깔고 그냥 열선 사이에 넣어버렸는데 그랬더니 옆면이 더 심하게 익어버렸네요.ㅡㅡ
이게 드디어 저온숙성으로 구워진 식빵의 모습이예요. 오븐이 워낙작아서 고르게 색이 나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완전 뿌듯~^^
요건 저 식빵을 이용해 만든 카라멜 허니브래드예요^^
이건 마늘을 넣고 속을 촉촉히 구운뒤 올린건데 카라멜브래드 만드는 방법은 식방은 칼집을 내고 꿀이나 메이플시럽, 또는 케익시럽을 사이사이 뿌려주시고 윗면엔 버터를 발라주세요. 마늘맛을 나게 하시려면 버터에 다진마늘을 조금 넣어주시면 되고 빵을 촉촉하게 드시고 싶다면 시럽을 넉넉히~~ 카라멜소스는 설탕과 생크림이 1:1이예요 설탕을 갈색나게 끓이다가 불을 끄고 데운 생크림을 넣어 섞어주세요. 그리고 완전 불로 3분정도 계속 저으며 끓이면 향이 진한 카라멜소스가 되네요^^ 혹시 되기가 잘 안되신다면 물을 조금 넣어 끓여도 무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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