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볶음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멸치를 제대로 볶아 주는 거에요. 마른 팬을 중불에서 달군 뒤 멸치와 견과류를 넣고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줍니다. 그럼 비린내도 나지 않고 물컹거리지 않는답니다. 견과와 볶을 때는 수분이 다 날아가도록 바삭하게 볶아주는게 맛있더라구요.
바삭해지면 기름을 넉넉히 두드고 볶아 주다가 저염액젓과 간장을 넣어줍니다.
분량의 마요네즈와 꿀이나 올리고당과 설탕을 넣어 빠르게 저어가며 볶아 주고,
다 볶아 지면 불을 끄고 송송 썬 청양고추와 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좀더 저염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간장은 생략하셔도 되요.
고숩게 영양 가득 견과를 듬뿍 넣고 볶은 견과류멸치볶음~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밥반찬 임에는 틀림 없는거 같아요~^^친정엄마가 예전에 볶아 주실때는 멸치만 볶아 주셨는데 크면서는 호두나 아몬드를 많이 넣고 볶아 주시더라구요. 아마도 저의 통뼈는 여기서부터 시작된것이 아닐지~~ㅋㅋ 언제까지 건재한 통뼈~~ㅎㅎ저염액젓 넣어 주니 은근 감칠맛도 좋아 젓가락이 자꾸만 더 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청양고추 넣어 칼칼한 끝맛까지 식구들의 입맛 저격에 제대로 나선 밑반찬 이랍니다. 아이들이 크니 청양고추 살짝 넣어 주는것도 은근 즐겨주고... 좋으네요.마지막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까지 고숩게 영양가득 챙길 수 있는 만만한 밑반찬이자 영원한 도시락반찬인 견과류멸치볶음~ 역시 마른반찬계의 지존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전국민 밑반찬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든든하면서 뿌듯하답니다. 다양한 견과 골라먹는 재미까지 느껴보시면서 맛있는 식탁도 되보시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