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밥 만들려면 재료준비부터해야겠죠?? 오이는 속을 빼서 단무지 사이즈로 잘라 소금에 절이고, 참치는 채반에 기름기를 빼고 그동안 햄과 맛살도 굽고, 당근도 채쳐서 소금(조금)넣고 볶아놓고 계란말이는 분식집에서 하는것처럼 뚱뚱계란말이로했어요. 뚱뚱계란말이 만들기 : 계란 7개를 소금조금넣고 풀어 후라이팬에 계란을 넣고 스크램블하듯 저어준다음 두꺼운채로 약한불에서 익혀주니 김밥집에서 해주는것처럼 뚱뚱한 계란말이가 되더라구요. 참치에 마요네즈를 넉넉히 넣고 잘 섞어주니 이젠 정말 준비 끝.
한김식힌 밥에 들기름, 소금(조금), 깨를 넣고 섞은 다음 야구공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김에 콕찍어 손바닥으로 쫘아악 펴서 위에 준비했던 재료들을 한개씩 올렸어요. 하지만 당근은 좀 많이. 왜 밥을 바로 갓지은밥으로 안하고 한김 식힌밥으로 하냐구요? 바로 갓지은 밥으로 하면 이상하게 김밥이 자꾸 터지더라구요. 김밥집처럼 한김식힌 밥으로 김밥을 싸면 절대 안터져요 진짜에요.
깻잎위에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를 중간에 넣고 깻잎을 먼저 돌돌 말아준다음 김밥을 말아주면 오홋 김밥집에서 파는 참치김밥보다도 더 맛있는 참치김밥이 된답니다.
어때요? 김밥옆구리 안터졌죠? 이게 바로 한김식힌 밥 덕분이라눈.
계란을 뚱뚱하게 부쳤더니 씹는 식감은 더 부드럽고 당근을 많이 넣으니 비쥬얼은 예쁘고 망고댁쏠맘표 참치김밥이에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