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닭가슴살을 좋아해요. 그래서 자주 요리에 이용하지요.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닭가슴살을 해동해서 슬라이스했어요.
닭가슴살에 요리술과 허브솔트를 뿌려서 간을 하고 잡내를 잡아줄꺼예요. 10~20분 정도 재워주세요.
이제 다 끝났어요. 볶아내기만하면 되요.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었어요. 다진 마늘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신랑이 마늘을 좋아해서 이렇게 넣었어요.
먼저 닭가슴살을 볶아주세요. 닭가슴살만 건져서 볶아주세요. 함께 재워두었던 요리술은 빼구요.
닭가슴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손질한 채소들을 넣고 볶아주세요. 달달달.
채소의 숨이 죽으면, 굴소스를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소스는 이게 다냐구요. 넵. 끝입니다. 간을 보며 굴소스의 양을 조절하시면 되요.
짠 먹음직스럽게 볶아진 고추잡채. 아삭아삭, 채소들과 고소한 닭가슴살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밑에 흥건하게 나온 국물이 진국이예요. 채소에서 나온 채소육수로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구요. 꽃빵을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고추잡채의 짝꿍은 뭐니뭐니해도 꽃빵이지요. 그런데 꽃빵이 없네요!대신 또띠아가 있어요. 히힛. 또띠아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고추잡채를 함께 싸먹었어요. 오호. 꽃빵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맛이 좋아요. 꽃빵이 없을 땐, 또띠아나 난을 만들어서 싸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들의 맛에 재미나고,또띠아에 싸먹는 재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완전 초간단 메인요리, 고추잡채. 어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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