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은 항상 먹을 수 있게 끓여달라고 해서 재료 바꿔가면서 끓여요. 오늘은 소고기 넣고 소고기미역국으로 끓여봤네요.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깨끗하게 헹궈서 물기 꼭 짜주면 되네요.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깨끗하게 헹궈서 물기 꼭 짜주면 되네요.
통주물냄비에 불린 미역,소고기 넣고 먼저 볶아줘야겠죠.
다진 마늘 적당량, 참기름, 멸치액젓 3수저쯤 넣고 5분 정도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아주면 미역과 멸치액젓의 비릿함이 날아가요. 저는 미역국 10인분이 넘는 양 끓인 거고요. 액젓 넣을 때는 양에 맞춰서 넣어보세요. 2인분 정도 끓이는데 액젓 3수저 넣으면 안 돼요. 어간장,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다 상관없어요. 원래 젓갈 종류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미역국에 액젓 넣고 해도 맛있다고 해서 넣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5분 정도 먼저 볶아준 다음 물 넣어서 끓여주면 된답니다.
물 가득 부어서 푹 끓여주기만 하면 되네요. 이렇게 한솥 끓여둬도 아들 혼자 먹는데도 이틀을 못 가네요.
뚜껑 닫고 푹 끓여주세요. 냄비에 따라 불 조절 달리해야 하는데요.
돌미역이라 일반 미역보다 좀 더 오래 끓여줘야 하거든요. 저는 30분 정도 푹 끓여준듯해요.
미역국이 다 되었으면 마지막으로 천일염으로 간해주세요. 맛소금 사용 안 한지는 몇 년 되었네요. 천일염으로 간을 하면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니 맛있거든요.
30분 정도 푹 끓여줬더니 맹물을 넣고 끓였는데도 국물이 뽀얗더라고요. 완전 진국이죠. 요건 아들 전용으로 먹는 미역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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