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가 없는 부위 선호해서 오늘은 앞다리살로 1킬로 사 왔어요. 제육볶음 만들 때는 목살, 삼겹살, 뒷다리살 상관없어요. 그냥 좋아하는 부위로 사 오면 된답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2, 고추장 2, 간장 1, 다진 마늘 1, 설탕 반 수저, 물엿 2 , 소주 3, 후추 약간[밥 수저 기준] 저는 돼지고기가 1킬로라서 두배로 넣어서 양념해줬고요. 야채와 버섯을 많이 넣을 경우는 양념 양 늘려줘도 좋더라고요.
앞다리살은 하나씩 풀어서 양념 골고루 묻혀서 재워뒀어요. 제육볶음은 바로 하는 것보다는 양념에 재워뒀다가 볶아주는 게 더 맛있죠.
양파, 당근, 대파, 깻잎, 팽이버섯 야채는 집에 있는 거 넣어주면 된답니다. 매운거 좋아하면 청양고추도 넣어주세요.
팬에 양념된 제육볶음 넣고 볶아주면 되겠죠.
중불 또는 약한 불에서 고기 먼저 익혀주세요. 고기가 80% 정도 익었을 때 나머지 야채 넣어주면 된답니다. 이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야겠죠.
양파와 당근 넣고 약한 불에서 볶아주세요.
고기가 다 익었을 때 대파, 팽이버섯, 깻잎 넣어주세요.
살짝 볶아주면 다 된 거죠.
깻잎을 넣어서 향이 더 좋더라고요.
제육볶음 완성. 기름기가 별로 없는 부위라서 좀 더 담백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제육볶음은 고기만 먹는 것보다는 상추나 깻잎 곁들여서 쌈 싸서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어요. 1킬로 양념해놨는데 딱 두 번 먹으니 없네요. 상추랑 같이 준비해주니 더 잘 먹더라고요. 오늘은 제육볶음 준비해서 저녁상차림에 내놓아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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