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빵부터 구울거예요.
제누아즈(스펀지케이크) 재료 : 달걀 180g, 설탕 90g, 박력분 90g, 버터 25g
재료를 계량해서 준비해주세요.
보통 달걀 180g는 달걀 큰거 3개예요. 그런데 저희집 달걀이 작아서 계량해보니 4개정도가 180g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달걀 4개를 사용했습니다.(큰 달걀은 3개가 180g이에요.)
전 버터는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무가염버터를 사용했어요.
(저 서울우유와 아무 상관 없어요.^^;;)
저같은 베이킹 초보는 미리미리 다 재료를 셋팅을 해놔야해요.
그래야 당황하지 않으니까요.ㅎㅎ
먼저 버터를 전자렌지에 넣고 20-30초 돌려서 녹여주세요.
박력분은 체에 한번 걸러서 준비해주시구요.
빵이 구워졌는데 위가 왜 이렇게 봉긋하게 올라온걸까요?
아이싱해야하는데 위가 봉긋하면 딸기 같은거 어떻게 올리지 걱정 했습니다만..............
어차피 봉긋한 부분은 아래로 갈거라서 뒤집어 빵틀에서 빼고 식혀주었더니 봉긋한 부분이 평평해지더라구요.
완벽한(제 기준에..ㅋㅋ) 제누아즈가 준비되었습니다.
제누아즈가 다 구워지면 충분히 식혀주세요.
빵 사이사이에 생크림과 딸기를 올려야하니 빵칼을 이용해서 3등분 해 주시구요.
이제 생크림을 만들거예요.
케이크 데코 재료(생크림&딸기) : 생크림 200ml, 우유 20ml, 설탕 30g, 딸기 적당히...
생크림은 서울우유 생크림이나 덴마크께 맛나데요.
휘핑크림 좋아하시는분은 아실텐데 제가 커피빈 휘핑크림을 엄청 좋아하거든요.(다른데는 맛이 커피빈을 따라올수 없는..)
그런 맛이 나는 생크림을 원하신다면 서울우유나 덴마크걸로 사면 좋아요.
생크림 분량의 10%만큼 우유를 넣어주면 훨씬 고소하고 부드럽고 덜 느끼하다고 하니..
저 분량의 재료를 모두 볼에 넣고 이번에는 차가운 볼을 밑에 깔고 핸드믹서를 돌릴거예요.
생크림은 온도에 민감해서 차갑게 해야 분리를 막고 빡빡한 크림을 만들수가 있다고 하네요.
전 더 큰 볼에 얼음을 가득 넣고 작은 볼을 그 안에 넣어서 핸드 믹서를 돌렸어요.
핸드믹서 돌린지 얼마지 않아 완전 뽀얀 생크림이 만들어졌어요.
손가락으로 한번 맛 보세요.
이제 빵 위에 생크림을 펴 바른 뒤 슬라이스한 딸기를 올려주세요.
그위에 다시 생크림을 바르고 빵을 덮어주고 다시 그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딸기 슬라이스를 올린 뒤 생크림으로 덮고 다시 빵을 덮으면 되요.
3단으로 사이사이 생크림-딸기-생크림 순으로 넣어주신뒤 마지막으로 생크림과 딸기를 이용해서 데코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시중에 파는 딸기케이크보다 예쁘지는 않지만 덜 달아서 훨씬 많이 먹을수 있는 케이크랍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을 위해 만들면 그 사람이 엄청 좋아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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