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는 소고기무국을 국거리용 고기를 넣고 끓였었는데요. 요번에 집밥백선생에서 불고기용 고기를 쓰는걸 보고 저도 한번 사봤어요! 고기는 살짝 핏불을 빼주시고
무는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무는 소고기의 부위에 따라 두께가 결정된다고 해요~ 오래 끓여야되면 무 두께를 두껍게 짧게 끓여도 되면 무 두께를 얇게 저는 그냥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대충 먹기좋게 썰었어요.
냄비에 참기름 3스푼을 넣고 소고기를 넣어 볶아줍니다.
그리고 소고기의 핏기가 없어지면 무도 넣어 같이 볶아주세요.
볶다보니 재료가 많아 냄비가 작더라구요 ㅜㅜ 큰냄비로 후다닥 옮겨줬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넣어주세요. 물은 재료의 2배라는데 그냥 충분히 넉넉히 넣어주심 될것 같아요.
끓기시작하면 위로 올라오는 거품들은 다 깔끔하게 걷어주시고
다진마늘 1스푼과
국간장 2스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20분정도 푹~ 끓여줬어요. 오래오래 끓여줄수록 무와 고기맛이 훨씬 좋다고 해요.
20분정도 끓인후 무가 어느정도익으면 송송썰은 대파를 가득 넣어주시고 설탕 3분의 1스푼정도랑 후추 톡톡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끝이에요. 설탕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된다는데 확실히 설탕이 들어가야 감칠맛이 더 나는것 같더라구요!
먹기좋게 국그릇에 담아주면 밥도둑 소고기무국 완성이에요. 확실히 국거리소고기는 조금 질긴감이 있었는데 불고기용을 넣으니 고기도 더 연하고 좋은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 고기를 참기름에 볶아서 그런지 더 고소한것 같아요. 소고기는 양지.불고기 등등 아무거나 다 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불고기용 고기 추천해요. 확실히 연해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백종원표 소고기무국의 신의 한수는 역시나 설탕! 설탕 그 쪼금 들어간게 단맛이 아닌 정말 대단한 역할을 한것 같아요!!~ 요거 소고기무국 하나면 밥한그릇 뚝딱! 딴거없이 김치만 있어도 호로록~~ 든든하게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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