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 팽이버섯. 가지를 중심으로 그 외에 넣고싶은 채소 or 냉장고에 있는 모든 채소를 준비합니다. 소스는 시판 토마토소스나 찹토마토 캔을 준비하세요.
여기서 숙주와 팽이버섯은 스파게티 면을 대신해요.
굳이 가지일 필요는 없는데 그냥 가지가 먹고싶어서 가지를 넣었어요. 가지 예뻐서.
가지를 기호에 맞게 자신의 한 입에 맞게 잘라요. 제가 먹을 양의 반은 한입크기 몇 개는 큰 동그란 가지를 상상하며 잘랐어요. 동그란 모양의 가지위에 피자치즈를 올리고 오븐에 구울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다른 채소들도 다 한 입 크기로 잘라놓아요.
저는 냉장고에 햄이랑 소시지가 있어서 하나씩 넣어봤어요.
아 그리고 팽이버섯과 숙주도 씻어서 준비해 둡니다.
혼자 과정샷을 찍는다는 건 어렵네여.
다이어트 요리니까 기름은 쓰지 않을게요. 물로 양파를 볶아요.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다른 채소들도 넣고 다같이 볶아요. 양파는 볶을 수록 단 맛이 많이 나는데 저는 씹는 식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색이 약간 변할 때쯔음! 다른 채소들을 다 넣었어요. 팬에 늘러붙으면 두 숟가락정도 물을 넣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더 볶다가 숙주와 팽이버섯을 마지막 쯤에 넣어주세요. 숙주가 슬슬 숨이 죽은 것 같을 때 까지 볶아주세요.
숙주는 물이 있으면 조금 더 금방 익어서 물을 좀 넣었는데 물 양을 너무 많이 했는지 국물이 많아졌어요.ㅠㅠ 상황에 맞게 알맞게 넣어주세요.
숙주가 숨이 다 죽었을 때 쯤 '시판 스파게티 소스 or 찹토마토 캔'을 넣어줘요. 본인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다이어트를 위해선 보통 찹토마토 캔을 쓰는데 가끔은 시판 스파게티 소스가 아주 (정신건강에) 좋아요. 더 맛있으니까요.
피자치즈 1회분이 20g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한주먹정도 넣어요. 그리고 채소 속으로 다 숨겨요. 그러면 뜨거운 기운에 녹게 되요.
원래 저 상태로 오븐에 넣고 싶었는데 안되가지고 그냥 먹기로 했어요.
위에 살짝 뿌렸던 치즈는 안으로 숨겨놓고 몇 초만 기다리면 이렇게 맛있게 변한답니다.
면 없이도 맛있는 스파게티가 완성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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