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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한파가 끝나고 제가 가장 좋아
하는 목요일이 왔습니다. ㅎㅎ
이런 걸 겹경사라고 하나요? ㅋ
기분 좋은 목요일 저녁 반찬을 고민
하는 분들을 위해 맛있는 전요리!
건강한 전요리! 팽이버섯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향긋한 냉이의 도움을 받아
더욱 좋은팽이버섯전!60초 뒤에 공개...
팽이버섯전 만들기 재료
말린팽이버섯 : 한 줌
말린 팽이버섯 육수 : 반 그릇
부침가루 : 반 그릇
냉이 : 적당히, 홍고추 1개
올리브유
냉이.식감은조금 억세지만 그 향긋한
산 내음이아주 매력적인 녀석이죠. 애정
이웃 장양님의 냉이전 레시피를 보고
바로 모셔왔습니다.ㅎㅎㅎ
냉이는 흙이 많이묻어 있으니 찬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 말린팽이버섯. ㅎㅎ
가운데 있는 녀석이에요. ㅎㅎ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식이섬유 덩어리! 단백질
덩어리! 포만감 덩어리!다이어트에 매우 적합!
말린 팽이버섯을 2~3cm 정도로제법
잘게 다져준 뒤, 미지근한 물에 약 10분
정도 담가 불려줍니다. 버섯 불린 물이
비타민 동동 떠다니는황금육수인 거
이제는다들 알고 계시죠?? ㅎㅎ
황금육수를반죽에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고영양이 풍부한 전을 만들 수 있어요.
자세한 건 맨 아래 파전 만들기 링크참고!
마지막으로 홍고추 한 개를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면 모든 준비 완료!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깨끗이 씻은 냉이는 반죽을 입히기 전에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냉이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반죽을 망칠 수 있어요!
반죽은부침가루와 황금육수를
1:1의 비율로 섞어주세요. 아까
말린 팽이버섯 불릴 때 사용했던
그릇을 이용해서 육수의 양과
동일하게 계량하면 됨.
부침가루와 황금육수를 1:1로
섞은 반죽에 불린 팽이버섯과 다진
홍고추를 투척한 뒤, 섞어주세요.
물기를 완전히 말린 냉이를 볼에
넣고 반죽을 골고루 버물버물.ㅎㅎ
어쩐지 냉이의 비중이 더 커진 것만 같은.
오달수, 조진웅, 유해진 같은 조연이에요.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팽이버섯과 냉이를 한 줌씩 떼, 팬에
올려 중불에서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캬~ 맛있게 익어가죠? ㅎㅎ
향긋한 냉이의 향기가 가장
먼저 퍼지다가 마치 고기 굽는
듯한 고소한 팽이버섯향기가
뒤따라 퍼지네요. ㅠㅠ
한 번 굽고 다시 반죽을 올릴 땐
올리브유를 또 둘러줘야 합니다.
하~ 너희들 너무 오래 걸린다. ㅠㅠ
노릇노릇 익어가는 팽이버섯전을
보고 있으면 식탐 100% 풀충전!!!
양념장은 본인 취향에 맞게 만들면
되지만 저는 아래와 같이 만들었어요.
저는 관대하기 때문에 알려드립니다.
간장 5T, 식초 1T, 맛술 1.2T,
다진고추약간, 참깨 약간
캬~ 양념장 설명하는 사이 향긋한
냉이의 도움을 받은 팽이버섯전 완성!
쩍벌춤 안 춘다고 지적받아한 번 춥니다!
이게 냉이전인지 팽이버섯전인지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ㅋㅋ 어쨌든
향기롭고 맛있는 전이에요. ㅎㅎㅎ
냉이 식감이 너무 억세서 별로인
분들은 냉이를 잘게 다져서 사용
해보세요. 팽이버섯처럼. ㅎㅎ
팽이버섯전이 향긋한 냉이의 도움을
받아 다시 태어나는 순간. ㅠㅠ
저 원래 한입샷 힘들어서 안 찍는데
매일 한입샷으로 제 식탐을 자극하는
애정이웃 으니님을 위해 찍어봅니다.
행복한 목요일 냉이전 같은 향기로운
팽이버섯전만들어 밥상을 빛내주세요.
불리세요! 차퍼스!
파전황금 레시피 클릭!
등록일 : 2016-01-28 수정일 :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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