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만들기 위해 칼로 잘라주고요. 단호박 밑동도 뒤뚱거리지 않고 고정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약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푼으로 씨를 파줍니다. 실같은 부분도 긁어주시구요.
달걀 4개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황설탕 3분의 1큰술과 소금 3분의 1큰술을 넣고 달걀을 풀어줍니다. 여기에 우유 3큰술과 생수 4큰술을 넣어 다시한번 저어줍니다. 우유 없이 물만 넣어서 새우젓과 소금 같이 섞어서 일반 달걀찜하듯이 만들어도 되는데요. 우유가 좀더 부드럽긴 해요.
체에 한번 걸러주면 알끈이 제거됩니다. 달걀이 잘 내려가기 위해서는 위에서 젓지 말고 거름망 아래에서 긁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야채들을 넣어주시고요. 시금치가 많아 보이나 익으면 숨이 죽어 괜찮답니다. 뿌리가 달린 시금치 한 줄기를 사용한 건데 많아보이죠?
단호박에 계란물을 부어주시구요.
찜기에 물 1리터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김이 오르면 단호박을 넣어주시구요. 단호박 뚜껑을 닫아 익히는 것보다 쿠킹 호일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어 덮어주는 것이 단호박이 더 빨리 익는답니다.
약불에서 40분간 익혀주었습니다. 약불에서 익혀야 달걀이 부풀어 넘치지 않아요. 다 익었는지 알아보려면 젓가락을 찔러보아 계란물이 나오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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