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재료부터 손질해 놓습니다. 일단 닭을 한번 데쳐낼 예정이므로 통마늘을 준비하고 양파와 대파는 큼지막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그렇게 썬것을 데칠 냄비에 넣고 후추도 넣어 주고 월계수잎이 있다면 그것도 넣어 주세요. 그러면 더욱 닭의 잡내를 잡을 수 있으며 이렇게 데치면 절대로 닭의 잡내따위는 없습니다.
그리고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준비해 놓습니다. 이렇게 재료부터 썰어서 준비를 하면 아주 스피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자, 당근, 양파, 고추를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감자나 당근은 큼지막하게 썰으셔도 됩니다. 썰어 놓은 것을 닭볶음탕을 할 냄비에 넣어 둡니다. 시간절약이죠~~~~~
닭 내장제거 뭐 그런거 없이 그냥 한번 씻어만 주고는 데칠 냄비에 넣어 줍니다.
물을 자작하게 붓고는 끓여 줍니다. 살짝만 데쳐준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편하실 꺼예요.
좀더 빨리 할려고 하는데요. 한쪽 렌즈에는 데칠 닭냄비가 있고 데치고 바로 닭볶음탕을 할려고 준비한 냄비가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데치고는 바로 닭만 꺼내어서는 바로 옆 냄비로 옮겨서 닭볶음탕을 하면 됩니다.
데쳐질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제가 만든 만능양념입니다. http://www.10000recipe.com/recipe/6838784
만능양념에 고추장 1 : 고춧가루 3을 넣어 줍니다. 집밥백선생에서는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저는 고추장을 넣어 줍니다. 단 고추장의 비율이 낮은 편이죠!!!
그리고 다진마늘과 다진파, 그리고 설탕을 넣어 줍니다.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 2큰술, 설탕 1큰술을 넣어 주었습니다.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닭은 큰닭으로 양이 많은 편이라는 점을 알려 드려야겠지요.
그리고 후추, 생강가루가 들어갑니다. 다진 생강으로는 1/2t이면 될것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장과 참기름으로 양념장을 마무리해줍니다. 간장은 4큰술이 들어갑니다. 오로지 간장만 넣었습니다. 소금없이. 간장이 많이 들어가는 이유는 간이 쌔야만 각종 야채들과 닭에 제대로 양념이 잘 베이고 국물의 간보다는 양념에 베이는 간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양념장이 다 만들어지는 동안 닭이 제대로 불순물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위에 떠있는 거품과 더불어서 불순물이 뜨고 있죠. 팔팔 끓여지면 다 된것이니 이제 닭을 건져내면 됩니다.
건져낸 닭을 바로 옆 냄비에 옮겨 놓으면 됩니다. 살짝 데쳐졌기 때문에 양념도 잘 베이게 되죠. 준비해 놓았던 냄비였기 때문에 각종 채소들은 밑에 깔려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해 놓으면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골고루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닭볶음탕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거의 자작한 닭볶음탕과 국물이 많은 닭매운탕 같은 닭볶음탕이 있는데 국물이 많은 베이스를 하시려면 전체의 양에 닭이 잠길듯 말긋한 자작하게 물을 넣어 주시고 볶음처럼 하시고 싶으시다면 물을 반만 넣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채소에서 물도 나오고 닭에서도 나오기 때문이죠.
이렇게 쌘불에 일단 끓여 줍니다. 팔팔 끓일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팔팔 끓어 오르면 잠시 기다렸다가 불을 약불로 줄이고는 은근하게 조려줍니다. 그래야 제대로 닭볶음탕의 진국의 국물이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양념도 속속들이 잘 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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