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고 하길래 후다닥 뚝배기 불에 올렸어요. 마침 냉장고에 냉동 새우가 있어서 몇마리 해동해서 넣어주고 낮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백선생님 따라 두 스픈 넣었어요.(나중에 보니 울집 간으론 좀 짜더라구요. 1큰술 반이면 딱 좋을듯)물은 종이컵으로 2/3정도만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우아~~~고추기름이 뜨면서 칼칼한 향이 코 끝을 자극하네요. 울집 고춧가루가 햇거로 좀 맵거든요.
보글보글 끓을 때 순두부를 반으로 잘라 넣어요.
수저로 대충 뚝뚝 잘라주구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계란 하나 딱 떨구고
쪽파를 넣어서 마무리~~~~
중간에 살짝 짠듯해서 물을 쪼금 더 넣었더니 국물이 많아서 팽이버섯을 조금 썰어서 넣어줬어요. 기본 레시피로 하려면 딱 2/3만 물을 넣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네요.ㅎㅎㅎ
백선생 말씀대로 물의 양은 딱 2/3컵이 좋구요 간을 좀 심심하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장을 1 1/2 넣는게 좋을거 같아요. 2개 넣으면 좀 짠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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