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치즈를 바른 버터 위에 냉장고에 조금 남은 포도잼을 꺼내서 발랐다. 단맛이 들어가야 토스트가 맛있다. 포도잼이 아니더라도 딸기잼을 넣거나 아니면 연유 발라도 된다.
크림치즈와 포도잼을 바른 식빵위에 반숙한 달걀 프라이를 올린다. 평상시에 반숙 프라이 안좋아 해서 다 익혀 먹는편인데 여기엔 반숙으로 넣어도 먹을 때 거부감이 없다. 그러니 평소 반숙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반숙으로 한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
달걀 위로는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린다. 벌써 여기까지만 해도 엄청난 칼로리가 예상된다. 버터, 식빵, 크림치즈, 포도잼, 달걀프라이, 체다치즈까지. 일단 칼로리 생각은 접어두고 맛있게 먹을 생각만 하자.
그리고 치즈위에 케첩을 뿌려줘야 완성된다.
뭔가를 더 추가하고 싶어서 보니 마트에서 대박 할인판매 할때 득템한 그릴링 치즈가 있다. 이거 처음 사봤는데 구워먹는 치즈란다. 먹기 좋게 썬다음 팬에 지글 지글 구웠다. 보통의 치즈라면 녹아 내렸을텐데 확실히 흐물 거리기만 하고 녹지는 않았다. 토스트 안에 그릴링 치즈를 넣으려고 했는데 일단 오리지널의 맛을 보기위해 따로 담았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