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세일할 때 구매하는 닭볶음탕용 닭을 한마리 구입합니다.
껍질을 좋아하시면 그냥 진행하셔도 되지만,
건강을 위해 깔끔하게 껍질을 모두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닭고기 속으로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칼집을 넣어줍니다.
뿌연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찬물로 씻어준 뒤,
손질한 닭고기를 우유에 30~45분 정도 재워둡니다.
그러면 닭고기 특유의 냄새도 사라지고, 핏물도 빠지게 되어튀길때 기름이 튀지 않습니다.
그동안 간장양념을 만들어줍니다.
모두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간장 3, 올리고당 1, 설탕 1, 마늘. 생강술을 넣어줍니다.
색감과 달달한 맛을 더 원하신다면, 콜라를 약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마늘의 맛을 좋아하시거나 마늘치킨맛을 내고 싶으시면 마늘을 많이 넣으셔도 좋구요.
생강술은 미세한 닭고기의 잡내를 잡기위해 넣는 것이므로, 생강파우더, 소주 등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없으면 패스하셔도 되구요.
위에 만들어진 양념장에 물을 종이컵으로 한컵 정도 넣어 섞어둡니다.
튀겨낸 닭을 조리려는 목적이므로
물이 적당량 필요합니다.
튀김옷은 튀김가루와 전분을 섞어서 준비합니다.
튀김가루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감자전분을 약간 섞으면 조금더 바삭한 느낌을 즐길 수 있어요.
우유에 재워둔 닭고기는 우유를 버리고 체에 받친 후
소금, 후추, 마늘약간을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시판 튀김가루에도 약간의 간이 있어서 소금간을 많이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염도를 줄이고 싶으신 분은 후추와 마늘로만 밑간 하셔도 되구요.
클린백에 튀김가루를 넣고 밑간한 닭고기들을 넣어 쉐킷쉐킷 흔들어 줍니다.
그러면 골고루 튀김옷이 묻어요.
우묵한 그릇에 튀김용 기름을 담고,
닭을 튀겨주세요.
먼저 닭다리, 날개, 닭봉 등 뼈가 있는 부위를
은은한 불에서 오래 튀겨줍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있게 튀겨주셔야 좋습니다.
뼈부분이 잘 익지 않고 나중에 핏물이 보일 수 있어서,
초벌 튀김을 은은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우선 한번 튀겨낸 닭튀김을 완벽하게 익히면서도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두번 튀겨줍니다.
뼈부분 익히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면, 순살로만 진행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이제 간장 소스를 팬에 넣고 한쏘끔 끓여주고요.
가장자리가 끓고 중앙부위 까지 화르륵 끓어오른 후에
2번 튀겨 기름을 빼고있는 닭을 넣어서 조려주세요.
간장양념에 물기가 많은 경우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조려지게 되구요.
바글바글 끓어서 조금 찐득해지면, 닭튀김에 묻히는 스타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방식을 선택해주시면, 교촌치킨 스타일
간장치킨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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