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는 석가모니께서 보리수나무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으셨다하여 깨달음의 나무라하여 불교에서 신성시하는 나무이기도하지요~
무더운 땡볕아래 빨갛게 익어가는 보리수열매들이 마치 태양을 그대로 머금은듯 보석과도같은 예쁜 색감과 비주얼을 보여주고있어요ㅎㅎㅎ
보리수열매는 일반적으로 천식이나 기침에 좋은것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이뿐아니라 생리불순이나 탈이 많은 여름철 설사에도 좋은 지사작용까지 가지고있다고하니 변비가 심하신분들은 피해주시는것이 좋겠지요???ㅎㅎ
보통은 효소나 술을 담그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효소를 담그고 남은 보리수열매를 이용해 보리수잼을 만들어볼께요^^
깨끗이 씻은 보리수열매는 꼭지를 떼어내고
체에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씨를 발라내기좋게 열매를 손으로 으깨어줍니다~
으깨진 보리수열매를 그대로 불에 끓이기시작하는데요~
보리수열매를 끓이기시작하면 마치 토마토를 끓일때와 흡사한 향이 나는데요~
끓으면서 거품이 워낙 많이 올라오니 살살 걷어내주세요^^
푹 끓은 보리수열매는 굵은 체에받쳐 살짝 식힌다음
주걱이나 손으로 으깨어 씨를 제거해줍니다~
설탕을 넣고 졸이면 되는데요~
보통 잼을 만드실때 과육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잡으시기도하지만
너무 달지않은 잼을 원하신다면 설탕의 양을 줄여주셔도 상관은 없어요~
보리수열매처럼 씨앗이 큰경우 씨앗의 무게를 감안하여
보리수열매 1 : 설탕 0.5~0.8 정도의 비율로 졸여주시는데요~
워낙 시큼한 열매이기때문에 설탕양을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는것도 방법중의 하나랍니다^^
잼이 묽은 팥죽의 농도정도가 되었을때 일단 불을 꺼주시고
완전히 식힌후 잼의 농도를 확인하신다음
묽다싶으면 한번더 졸여주세요~
뜨거운 잼의 농도가 걸죽하다면 식으면서 설탕이 응고되어 딱딱한 잼이되어 먹을수가 없답니다ㅠㅠ
색도 향도 너무나 고급져보이는 보리수잼이 완성되었어요ㅋ
완성된 보리수잼은 식혀서 유리병에 넣어 냉장보관을 해주세요^^
설탕을 넣고 졸인 보리수잼의 농도가 묽은 단팥죽의 농도정도가 되었을때에 꼭 불을 꺼서 완전히 식힌후 농도를 확인하시고
식은 보리수잼의 농도가 묽을경우 다시한번 졸여주세요~
끓고있는 상태의 보리수잼의 농도가 걸죽하다면 식으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설탕이 응고되어 잼이 딱딱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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