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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아빠가 집에만 오면 밥보다 간식거리를 더 찾는지라
이 더운 여름날에 오븐은 못 돌리겠고 그나마 베이킹보다는 손이 덜가는
단호박 콩설기를 만들어봤습니다
하는 김에 좀 넉넉히 해서 지난번 이벤트 당첨되었던 가시장미한테도 나눠주고
(장미야~ 고거이 이벤트선물아니얌~ 이벤트 선물은 밥묵는기야 알았제? ㅋㅋ)
멥쌀가루 1키로를 했더니 매화틀 2개가 나오더군요
한판은 뒤집다가 떨어뜨려 완전 망쳐버려서 곱게 (?)잘라 식구들이 먹고
잘 빠진 넘은 장미네로 갔습니다
자 ~ 단호박 콩설기 레시피 구경하세요~~~
< 단호박 콩설기 >
재료
멥쌀가루 1Kg, 불린 약콩 2컵, 단호박 살짝 삶은것 3분의 1통, 물 150g,
소금 2ts (쌀가루에 섞을것) + 1ts (콩에 섞을것), 설탕 1컵(쌀가루에 섞을것)+2TS(콩에 섞을것)
만들기
1. 멥쌀가루 Kg과 물 150g을 잘 섞어 손으로 비벼준다음 체에 2번 정도 내려줍니다
1번 내려도 되는데 2번 내리면 고운 설기가 됩니다
체에 내려 소금과 설탕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2. 불린콩을 물기를 빼고 설탕 2TS과 소금1ts을 넣어 잘 섞어둡니다
3. 살짝 찐 단호박은 먹기좋은 크기로 네모모양으로 썰어둡니다
4. 1의 쌀가루에 2의 콩과 3의 단호박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줍니다
5. 시루에 시루밑을 깔고 매화틀을 얹은 다음 매화틀 안에 4의 잘 섞인 쌀가루를 안쳐줍니다
6. 김이 오른 찜통에 시루를 올리고 10분쯤 찐 다음 매화틀을 빼주세요
그래야 겉이 설익는것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매화틀을 뺀 다음 10분 정도 더 쪄주신 다음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쌀가루아 묻어나지 않으면 불을 끕니다
7. 한김 식힌 다음 시루에 큰 접시를 올려 뒤집은 다음 시루밑을 떼내고
시루밑 뗀 자리에 완성접시를 올려 다시 뒤집으면 예쁘고 맛난 단호박 콩설기 완성~~~
완성된 단호박 콩설기 입니다
이 콩설기에 들어간 약콩은 미니유니의 이웃님이신 다이앤언니께서 보내주신건데요
다이앤 언니 어머니께서 약을 안치고 농사를 지으신거에요
얼마니 귀한 우리 농산물인지 미니유니 아무렇게나 먹지않고 아껴가면서
이렇게 먹고 있답니다
다이앤 언니 너무 고마워요 넘 잘 먹고 있어요~~~
지금은 다 먹고 없는 저 단호박 콩설기가 또 먹고 싶네요
얼렁 다시 해 먹어야지 낼 좀해서 친정엄마께도 갖다 드려야겠어요
우리 애들 콩때문에 안먹을려 하던데 그래도 온갖 작업해서 먹게 했더니
나중엔 서로 먹겠다고 ...ㅋㅋ
이렇게 담아 장미네로 갔답니다 ~~
맛있었다고 하니까 제가 더 기분 좋고 행복했어요
역쉬 나눔이란건 받는 사람도 기분 좋지만 주는 사람이 더 기분 좋은거 같아요~~
카페 정모를 통해 만난 예쁜 동생 가시장미가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답니다
넘 감사한 일이지요....
제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이웃님들 언젠가 꼭 만나고 싶습니다
등록일 : 2008-05-10 수정일 :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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