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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비**에서도 다뤘던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어느게 가장 좋은가? 또는 스**에서 실험한 어느나라 해장국이 제일 좋은가....등등.....술 마신 날이면 번번이 의식을 잃은 채 택시에 실려오는 남편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하다면 남편을 위해 콩나물국을 해장용으로만 만들지 말고 매일 밥상에 올리라고 한게 기억도 나고,,,,
뭐 별다르게 만만한 국도 생각안나고 집에 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한봉지 사온 콩나물이 냉장고에 있길래 후다닥~~~손쉽게 끓여봤다....유부나 두부도 같이 넣으면 좋겠지만 그거 사자고 다시 나가기는 귀찮고, 김치를 넣자니 울 땡깡이가 맵다고 안먹을거 같아서 그냥 깔끔하게 콩나물만 넣고 끓였다.
콩나물에는 술을 깨고 간을 해독하는 효소들이 아주 풍부하다니 겸사겸사 울 신랑 해독도 시킬겸해서,,,
재료 : 콩나물 2줌, 멸치 5마리, 물 5컵, 소금, 고춧가루, 다시마 1장, 새우 반줌 양념 : 국간장 0.5, 다진마늘 0.3, 대파 1
1. 마른 팬에 멸치를 달달 볶는다
2. 물 5컵과 새우, 다시마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다시마는 빼내고 10~15분간 끓여준다
3. 콩나물은 지저분한 부분만 다듬어 깨끗이 씻어 건져놓는다
4. 멸치, 새우,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콩나물을 넣어 5~6분 끓인다
5. 양념과 대파를 채 썰어 넣고 좀더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하고 고춧가루를 약간 넣는다
팁. 콩나물을 해장용으로 만들때는 꼬리 부분을 살려야 한다. 이유는 술을 깨게 하는 아스파라긴산이 특히 꼬리 부분에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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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1-29 수정일 : 20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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