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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님께서 굴전을 참 좋아하셨는데..
그래서인지 겨울이되면 굴전이 반찬으로 자주 올라왔었답니다..
친정어무이께서 굴전을 부치시면..
옆에 쭈그리고앉아 밀가루를 묻혀주곤했었거든요..
그람 어무이께서 굴전을 하나 집어서 뜨거울새라
입으로 후후불어 동생과 저의 입속으로 하나씩 넣어주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옆에서 하나씩 하나씩 얻어먹던 굴전이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요..
정작 식사시간이되면 전부칠때 옆에서 얻어먹었던맛이 안나는거있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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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억때문인지 전을 부칠때면 뜨거울때 꼭 딸램들 먹어보라고 주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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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순두부찌게 끓일라고 사온 봉지굴인데..
저녁먹고들어온다던 남푠님이 갑자기 일찍 들어오는바람에
반찬도없고해서 걍 굴전으로 만들었어욤~
굴전 재료알아보기
굴 250g
계란2개
잔파약간
소금
포도씨유
밀가루
굴은 옅은소금물에 살살 흔들듯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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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반찬으로 만들어먹은지라
빠트린 사진이 많은데요..
굴전을 만들다보니..걍 생굴로 만들게되면
굴에서 약간 검은색이 묻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요번엔 살짜쿵 데쳐서 부쳐봤어요~
아주 살짝 끓는물에 넣다 빼는정도면 영양손실도없고
굴 표면은 탱글거리고 전을 부쳐놔도 깔끔하더라구요..
걍 ..제방식이니까..따라서 해보실분들은 해보시고요..
걍 생굴로 하실분들은 그렇게 하시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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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손꼽힐만큼 단백질이 풍부할뿐아니라
아미노산까지 풍부해 시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도하는 식품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더 맛있어지는 굴은 식품중에서도
칼슘흡수가 가장 빠르다고 알려져있고
소화흡수율도높아 온가족 건강식으로 좋은 식품이거든요..
굴100g에는 성인이 하루에 먹어야하는 단백질이 반이나 들어있을정도라고하니
우유에비해 2배정도나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심장병에 좋은 천연 타우린
인체에서 포도당이되어 에너지 공급원역활을 하게되는
글리코겐 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아연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굴은 1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신선하고 맛있고요.
산란기인 5~8월에는 독성이있어 영양분이줄고
빨리 부패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피하거나 반드시 익혀먹어야합니다..
계란을 알끈제거를하고 잘 풀어서 잔파를 송송썰어
섞어주세요..잔파없음 부추도 괜츈하고..
이도저도 없음 걍 계란만 풀어서 준비하세요~
밀가루옷입히고..(굴은 끓는물에 살짝 넣었다 뺐음)
계란옷입히고..
달구어진팬에 포도씨유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끝~
딱한접시 양이네요..ㅎ
벌써 3월도 초반이 흘러가고있어요~
이젠 앞으로 굴도 맛이없어질거고..
산란기 되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먹어줘야겠네요~
통통한 굴전이 느므 맛있어 보이시져~
이제 산란기가 다가오기때문에 굴이 영양분도 줄고
독성도 있어 자칫 식중독 위험도 있다고해요..
머 익혀먹음 괜찮겠지만 말이져~~
봉지굴을 구입하실경우에는 유통기한을 살펴서 확인하시구요..
비타민C가들어있는 레몬을 곁들여먹음 철분흡수를 돕는다고 합니다..
레몬즙과 간장을 섞어 찍어먹어도 맛있겠어요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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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등록일 : 2013-03-07 수정일 :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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