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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로 만든 파니니

그냥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좋은 파니니. 원레시피엔 올리브유가 듬뿍 들어가지만 칼로리도 조금 낮춰보고 맛도 비교하고 싶어서 카놀라유 라이트로 만들어 봤습니다.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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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빵기로 반죽 했어요. 제빵기통에 물과 카놀라유를 섞어 주세요.
가루는 체에 치고 설탕과 몰트, 이스트, 소금은 서로 닿지 않게 넣고 반죽해 주세요. 몰트는 없으면 생략 하셔도 되요.
20분정도 반죽해서 볼에 담아 랩을 씌우고 구명을 몇개 뚫어서 미지근한 물을 담은 큰볼에 반죽이 담긴볼을 담아 큰 비닐을 씌워 1차발효 1시간 해주세요.
2차 발효가 끝나면 가스를 빼고 반죽을 100~120그램씩 분할하여 둥글려준후 비닐을 덮어 10분정도 휴지시켜 주세요. 반죽이 꽤 질어서 2차발효후엔 사진을 찍을수 없었어요. 대신 덧가루를 조금씩 발라가며 만져 주시면 되요.
휴지가 끝난 반죽은 길게 밀어 돌돌말아 끝을 잘 꼬집어 긴 가래떡모양으로 성형해 줍니다.
팬에 간격을 충분히 두고 반죽을 팬닝후 표면에 카놀라유를 발라 비닐이나 젖은면보를 씌워 2배로 부풀때까지 2차발효 약 40분정도 해주세요.
2차 발효가 끝난 모습이예요. 제법 많이 부풀어서 굽기도 전에 벌써 반죽이 붙어 버린것도 있어요. 간격을 충분히 뒀다고 생각했는데 반죽의 양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성형할때 너무 큰게 싫으시면 80그램씩 분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25분가량 구워 줍니다. 막 구워져나온 파니니예요. 길쭉하니 색도 참 이쁘게 나왔죠?

오븐

구수하고 담백한 풍미가 정말 끝내줘요. 올리브유로 만든 파니니 저리가라 입니다. 포근한 속살도 좀 보세요. 반죽이 꽤 질지만 이렇게 굽고나면 속살이 너무너무 폭신하니 부드럽답니다. 카놀라유는 특유의 향이 없기 때문에 굽고나서 빵의 풍미가 좋지 않음 어쩔까 싶었는데 왠걸요. 카놀라유로 구운 파니니도 아주 구수한 빵냄새가 나요. 속살도 폭신폭신 아주 부드럽구요. 그릴에 구워 발사믹과 올리브유를 찍어 먹어도 좋구요. 샌드위치를 만들면 아주 제격이죠. 부드럽고 구수한 파니니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세요.

등록일 : 2007-12-27 수정일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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