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또띠아를 만들어 볼께요.옥수수가루와 우리밀, 소금, 베이킹파우더는 섞어서 체에 2번 내려둡니다.가루 재료에 물을 넣어가면서 반죽을 하다가한덩어리로 뭉치면 올리브오일을 넣어서 마저 반죽을 해주세요. 한참 치대다가 탄력이 좀 생기면 반죽을 비닐에 넣어서 1시간정도 냉장휴지를 시켜줍니다. 휴지시킨 반죽을 꺼내어 4등분 해주고,덧가루를 뿌려가며 밀대로 밀어서 적당한 크기의 원형으로 만들어주세요.또띠아의 두께와 크기는 취향대로 해주시면 되요.
구워낸 또띠아는 접시에 담아서 한김만 식힌다음,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둡니다.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는 일반 밀가루로 만든것보다 탄성이 덜해요. 하지만 색도 더 노랗게 이쁘고, 고소함도 더하지요.
또띠아 속에 넣어줄 재료들을 준비해 볼께요. 칵테일 새우는 물에 헹궈준다음 꼬리껍질을 제거해서 물기를 닦아주세요. 달군 팬에 기름을 쬐끔만 둘러주고, 새우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서 볶아주세요. 식으라고 놓아두고~~ 블랙 올리브를 준비해보았는데요, 이건 가족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에서는 빼두었습니다.
또띠아의 한 면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준다음 뒤집어주고,
반절에만 토마토소스를 발라주세요. 거기에 볶아둔 새우와 블랙올리브(취향대로)를 올려주고,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줍니다. 한가지 주의 하실점~ 치즈를 너무 바깥쪽까지 뿌려주면 구워지는 동안 녹아서 밖으로 삐져나와요^^; 치즈가 자꾸만 삐져나오고 흘러내려서 얼마나 난감했는지 몰라요.
반절을 접어서 그릴팬에 올려 구워주세요. 치즈가 녹을때까지 앞뒤로 구워주시면 완성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블랙올리브를 빼서 구운게 더 맛이 좋았던것 같아요. 혹시 간이 안맞을까봐 파르메산 치즈가루까지 뿌려주었더니, 처음에 구운건 꽤나 짭짤합니다. 또띠아를 얇게 밀어서 구웠더니 빵의 식감은 거의 없고 속재료의 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저는 이대로가 좋던데 딸아이는 또띠아가 살짝만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참고하셔서 맛나게 만들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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