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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ㅡ^ 제가 장금이 과는 아니지만 요리하는 것을 워낙 좋아라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이것저것 많이 만드는데요... 요즘은 시간이 너무 안나서 ㅠ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한 음식이라도 만드는 낙으로 한 주 한 주를 보내고 있어요 ㅎㅎ
블로그 시작한 지 며칠 안되었지만, 저도 조금씩 포스팅이란 걸 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도 하고싶고,
정보도 교환하고 싶고 하여 이렇게 음식 첫 포스팅을 해 봅니다~
오늘 만든 음식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식빵 러스크'에요.
빵집 가면 가장 만만한게 식빵이고, 하지만 가장 물리지 않고 자주 찾게 되는 게 요 식빵인데요.
그날 구운 식빵은 쫀득쫀득 잼이나 버터를 바르지 않아도 그 자체로 넘 맛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 수분도 마르고 퍼석퍼석해서 잘 먹지 않게 되지요 ^ㅡ^
그래서, 저는 요녀석들을 이용하여 오늘처럼 달콤한 식빵 러스크를 만들거나,
마늘 소스를 발라 마늘빵을 만들거나, 아님 전자렌지에 돌려서 빵가루를 만들어 버리곤 한답니다.
두둥~ 아래 사진이 바로 3장 남은 식빵. +ㅁ+ 퍼석퍼석 해 진 너를
달콤하고 사랑스럽게 변신 시켜 주겠어~!! ^ㅁ^
<재료>
남은 식빵 3장, 포도씨유 한스푼 반, 설탕 두스푼 // ~~ 끝 ^^
(시나몬 가루를 뿌리시면 더욱 향긋하고 고급스럽게 즐기실 수 있어용~)
식빵은 도마에 두고 깍둑썰기로 깍둑깍뚝 앙증맞게 썰어 줍니다. ㅎㅎ
엄지 손톱 만한 크기로 썰었는데요, 스틱형으로 길게 써셔도 상관 없으세요 ~
그리고 썰어 준 아이들을 곱게 담아 올려 식빵 봉지에 넣어줍니다. ㅎㅎ
이제 포도씨유나 카놀라유나 올리브유나 뭐 집에 있는 오일을 가져와서
한 스푼 반 떠다가 아이들을 촉촉하게 적셔주어요 ^ㅁ^
올리브유는 특유의 향이 강해서... 전 베이킹 할 때 포도씨유를 자주 쓰는 편이에요.
뭐 이 러스크는 베이킹이라고 하기에도 멋쩍긴 하지만요 ㅎㅎ
더욱 고소하게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버터를 렌지에 중탕하신 후,
식빵에 골고루 잘 묻혀 주셔도 된답니다~ 전 버터가 똑 떨어져서 오일을 이용했지만,
오일을 이용하면 버터보다 고소함은 덜 하지만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자 이제 설탕을 투하합니다. ^^
두스푼 넣으니 적당히 달달한게 제 입엔 맞던데,
아이들 한테 먹이시거나 단거 별러 안좋아하시면 한스푼만 하셔도 될거에요.
시나몬 가루가 있으면 함께 솔솔솔 뿌려 주면 더욱 향긋하고 고급스런 맛을 즐길 수 있는데 +ㅁ+
몇 달 베이킹에 손을 놓았더니 어머니께서 온갖 재료들과 베이킹 도구들을 창고로 쓰레기통으로
직행시키셨더라구요. ㅠ.ㅠ 어디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요 엉엉 ㅎㅎ
여튼~! 설탕을 투하하신 후,
힘차고 경쾌하게 식빵 봉지를 흔들어 주세용. 쉐킷쉐킷 @.@
식빵에 오일과 설탕이 골고루 발린듯 하면... 오븐팬에 호일을 깔고
아이들을 가지런하게 펼쳐주세요~~
그리고... 200도 오븐에 앞뒤로 7분씩 구워주면 끝~
너무너무너무 간단하지요 ? 식빵 세 장으로 만드니
오목한 커피잔 한 잔 반 정도의 양이 나오네요.
식감은... 눈으로도 보이시지요 ?
바삭" 바삭" 바삭" ㅎㅎㅎ
달콤" 달콤" 달컴" ㅎㅎㅎ
웬만한 시판 과자보다 맛있어요 ~~
아메리카노와 함께 해도 좋고, 따뜻한 국화차와 함께해도 좋고,
TV보며 심심풀이로 집어 먹기도 좋네요 ㅎㅎ
먹을만큼만 두고 지퍼팩이나 유리병에 담아 두었습니다.
낼 간식거리는 확보 >.<
쉽고 맛있는 식빵 러스크, 한 번 도전해 보셔용 ♡
http://blog.daum.net/todk1
등록일 : 2012-04-14 수정일 :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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