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랑 바게트를 오랜만에 구워봤다... 그 언니가 한국에서 근무하는 시간중 특히 오후

4시쯤엔 무지무지 배가 고프다고 그러는데.. 그때 마다 내가 빵을 구워서 언니한테 사진을

보내는등 언니를 무쟈게 괴롭혔더니.. 언니가 이번에 오면, 꼭 내가 만든 빵을 먹어봐야 한다

해서... 구웠다...

바게트는 도대체 몇년만에 굽는건지... 그래도 맛은 일품이였다... 그냥 그날 모양을 좀 예쁘게

해볼라고 꽈베기 모양으로 꽈서 구워봤는데... 나름 모양이 예뻤다...

전체 꽈베기 모양을 함 찍어놨어야 하는건데, 잘라 먹기 바빠서...

하여간... 허니버터와 잘 어울리는 바게트도 있고.... 해서 한번 만들어봤다...

집에 있는 과일도 먹어줄겸해서!!

재료 : 바게트, 딸기, 블랙베리, 바나나, 튜나 샐러드, 블랙베리 허니 버터, 허니 피넛 버터,

         슈가 파우더, 코코아 파우더, 카라멜 소스 등등

만들기 :

기본 준비하기 : 바게트는 토스터에 살짝 구워준다.

Blackberry

블랙베리 허니 버터를 토스트한 바게트에 바른뒤 블랙베리를 예쁘게 얹어주고, 슈가 파우더를

위에 뿌려준다.

Stawberry

블랙베리 허니 버터를 토스트한 바게트위에 바른뒤 딸기를 예쁘게 얹어주고, 슈가파우더를

위에 뿌려준다

Banana & Caramel

허니 피넛 버터를 토스트한 바게트 위에 바른뒤 바나나를 예쁘게 얹어주고, 카라멜 소스를 뿌린

뒤 코코아 파우더를 위에 뿌려준다.

Tuna Salad

토스트한 바게트 위에 튜나 샐러드를 예쁘게 1스쿱 얹어준다.  방울토마토가 있다면 슬라이스

해서 빵위에 얹어준뒤에 튜나샐러드를 1스쿱 얹어주면 된다.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도

예쁘다.

빵위에 마요네즌, 버터를 발라주어도 좋지만, 난 개인적으로 바게트는 담백한 맛으로 먹는것을

좋아해서, 다른것은 바르지 않고 튜나 샐러드만 얹었다.

튜나 샐러드 만들기

재료 : 참치2캔, 마요네즈, 디죵 머스타드, 사과 잘게 자른거 1개 분량, 스윗 어니언 잘게 잘라서

물기 뺀것 반개 분량,  계란 삶아서 다져놓은것 1개 분량

만들기:

1> 모든 재료는 채에 받쳐 물기를 빼둔다.

2> 참치, 사과, 양파, 삶은계란, 마요네즈, 디죵 머스타드(조금) 을 넣고 잘 버무려준다.

좀더 맛을 내고 싶다면, 스윗 피클을 잘게 다져 넣는다거나, 피클드 할라페뇨를 잘게 다져

넣어줘도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나서 좋다.   

튜나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 식빵은 모니모니 해도 통밀 식빵인것 같다...

몇일전 오빠가 이동네 튜나 샌드위치는 너무 맛이 없다고 집에서 해먹자고 노래를 불러서

통밀 식빵도 한개 굽고, 튜나샐러드도 왕창 만들어서 계속 먹고 있는중...

통밀식빵은 만들은지 2일만에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었더니, 사진 찍을새도 없이 그냥 다 사라져

버렸다...

재료 :

통밀가루 250g, 강력분 50g, 물 60g, 우유100g, 드라이이스트 9g, 설탕 30g, 버터 30g, 계란 1개,

소금 5 g

빵 만드는 반죽및 굽는 방법은 생크림식빵 만들기와 동일하다..
 

바게트 조금 구워놓고, 정말 여러가지 모양으로 응용해서 먹고 있는 쭈니..

바게트를 구워놓고보니,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허니버터가 먹고싶고... 또 지난번에 한

웃기지도 않는 알바덕에 갑자기 생각난 과일 허니버터... 집에 마침 조금 물러지는 블랙베리가

있어서 그걸 푸드프로레서에 넣고 갈아서 한번 만들어봤다....

색이 넘넘 사랑스러워서!! 강추!!

발렌타인데이에 손님이 온다면 핑거 푸드로 어떨까?? 간단하기도 하고..

모양도 예쁘고 또 달콤하기도 해서 잘 어울린다는...

(출처 : 쭈니의 the gift - 싸이월드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