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 되는 동안 고구마를 쪄서 체에 내려주고, 우유, 꿀, 소금, 버터, 계피가루를 넣어서 고루 섞어주세요. 우유는 고구마의 되기에 따라서 적당히 넣어주세요. 제가 사용한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라서 우유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었어요. 재료가 고루 잘 섞이면 다진 호두를 넣어서 섞어서 준비해둡니다.
반죽의 부피가 2배 이상 부풀어 오르면 발효를 멈추고, 작업대에 올려서 손바닥으로 눌러 기포를 빼준다음, 6등분해서 둥글리기 한 후 비닐을 덮고 실온에서 15분 정도 휴지를 시켜줍니다. 그동안 크럼블을 만들껀데요, 체친 밀가루에 설탕과 검은깨를 넣어서 휘휘 섞어준다음, 차가운 버터를 넣어서 스크래퍼로 자르듯이 섞어주세요. 버터의 크기가 녹두알만하게 작아지면 양손으로 비비듯이 섞어주어 소보루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중간 휴지가 끝난 반죽을 작업대에 올려놓고 넙적하게 원형으로 만들어준 다음, 적당한 틀에 반죽을 넣고 포크로 바닥에 구멍을 내어주세요.
고구마 크림을 적당량씩 짜 주고, 그 위에 크럼블을 얹어서 2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윗면에 비닐을 덮어주세요.
반죽 두개로는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봤어요. 소보루 빵처럼 속에 크림을 넣어 오므려서 윗면에 소보루를 묻혀주기도 하고, 길쭉한 모양으로 성형도 해보았지요~
반죽의 부피가 80% 넘게 부풀어 오르면 180℃로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11~13분정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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