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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입맛을 돋우는 부추겉절이와 보리비빔밥
향긋한 봄부추로 입맛을 돋우는 부추겉절이를 만들고, 약고추장을 만들고, 구수한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인 후 보리쌀과 멥쌀을 섞어서 따끈한 보리밥을 지어 부추겉절이와 약고추장, 된장찌개,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나른한 봄날~~ 춘곤증을 이겨 내고 가족들의 입맛을 돋을 수가 있어서 좋을 것 같더라고요.
부추는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흔들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4Cm 길이 정도로 썰어 줍니다.
썰어 놓은 부추와 부추겉절이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려 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볶다가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 맛술을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고추장을 넣고 함께 볶아 주고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은 후 불에서 내려요.
보리쌀과 멥쌀은 박박 문질러서 씻은 후 물에 충분히 불려 주고 압력밥솥에 넣어 밥을 지어요. 보리밥은 푹 퍼져야 밥맛이 좋기에 보리쌀은 물에 충분히 불린 후 밥을 짓는 게 좋아요. 보리쌀과 멥쌀은 6 : 4 정도 비율로 했어요.
보리밥을 그릇에 담고 부추겉절이, 약고추장을 곁들여 냅니다.
▶ 부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다이어트 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부추는 된장과 궁합이 잘 맞아요. 된장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편이라 이를 부추가 보충하며 부추의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부추를 고를 때에는 싱싱하며 줄기가 너무 크거나 두껍지 않은 것과 꽃봉오리가 피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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