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히 씻어주세요. 귀찮아서 그냥 깎아버렸는데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으면 껍질째 담으셔도 됩니다. 싱싱한 오이를 씻어서 반 갈라 먹기 좋은 길이로 짤라 굵은 소금 1큰술을 골고루 버무려 30분 절여줍니다. 오이는 굵은소금 1큰술넣고 30분정도 절이니까 간이 딱 좋던데, 혹시 까먹고 내비뒀다가 넘 짜게 절여졌다 싶으면 물에 좀 담궜다가 건져내면 짠기가 빠진답니다. 너무 짜게 절여져도 걱정마세요.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한데 섞어 두고 부추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한줌을 넣었구요. 다듬어 씻어 오이 길이 정도로 잘라둡니다. 양파는 반개정도 채썰어둡니다. 분량의 재료로 양념을 만드는데, 단맛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요리당2큰술정도면 그리 달지않고 딱 적당한 정도의 달기랍니다.
절여진 오이는 물에 한번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부추와 양파, 양념을 한데넣고 버무려주면 끝이랍니다. 엄청 간단하죠? 조물 조물 버무려주고 통깨 솔솔 뿌려주면 금방 버무려 바로 먹는 오이 즉석김치 오이겉절이 완성입니다.
오이는 굵기가 일정하고 또 넘 굵지않고 모양이 휘지않고 바른게 좋아요. 껍질에 가시가 뾰족뾰족하고 꼭지가 싱싱하고 꼭지에 꽃이 아직 떨어지지않은게 제일 싱싱해요. 그리고 오이김치용은 조선오이가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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