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오른 찜통에 살짝 찐 콩나물은 찬물에 2-3번 헹궈서 씻어주기. 찌고난 후에 그냥 마냥 두면. 남은 열로도 익어지기 때문에 아삭한 맛이 살지 않아요. 그래서 언넝 찬 물에 헹궈주는 것입니당.
찬물에 헹군 콩나물은 체에 밭쳐 물기를 쪽 빼주기. 이때 콩나물 물기 빼겠다고 꼭 짜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셨죵? 자연스럽게 체에 밭쳐두면 큰 물기는 어느정도 빠지거든요.
양념재료인 구운소금(0.4), 설탕(0.3), 다진 마늘(0.5), 다진 파(2), 참기름(1), 통깨(1)를 한데 넣고. 이때 소금은 전 시판되는 구운소금 사용했고요.소금의 양이 숟가락으로 반을 하기에는 너무 짤것 같아서 조금 못되게 소금을 넣어 주었네요. 소금의 양은 드셔보시고 조절하면 되니 처음부터 너무 짜지게 많이 넣지 마세요. 다진 마늘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아리고 콩나물의 고소한 맛을 죽입니다.적당히 반숟가락만 넣어주시면 되시고요. 참기름과 통깨 팍팍 넣어주셔야 가정에서는 꼬소하니 맛있어요.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 맛을 보아 입맛에 맞게 양념을 가감하시고. 맛이 안난다고 조미료 넣지 마시공..콩나물의 본연의 맛으로 드셔 보세요. 씹을수록 콩나물은 고소하거든요. 아삭아삭 콩의 맛이 살아 있는 콩나물무침을 원하신다면 제가 만드는 방법으로도 무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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