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350g, 다진양파 반컵, 대파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소금 0.5큰술, 생강술 1큰술 넣어 손으로 잘 치대 줍니다. 오래 치댈수록 고기에 끈기가 생겨서 고추에 넣고 부쳤을때 부서지지 않아요.
고추는 한봉지에 천원하는거 두봉지 사왔더니 고기양하고 얼추 딱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장보러 좀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갔더니 딱 맘에 드는 고추가 없어서 작은 고추로 사왔는데 일자로 곧게 뻗은 좀 큰 고추를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고추는 꼭지를 따고 반으로 갈라 흰대와 씨를 털어줍니다. 고추씨에는 비타민이 많으니까 고기속 재료에 고추씨 조금 넣어서 하셔도 좋아요.
씨를 털어낸 고추안에 밀가루를 묻혀 털어내고 속을 채워야 고추랑 고기랑 분리되서 떨어지지않아요.
풋고추 2천원어치 사서 만들었는데 이렇게 푸짐해요. 신랑하고 둘이서 쪼물딱 거리면서 속 채웠더니 금방 하겠더라구요.
고기부분에 밀가루를 솔솔 뿌린후에 계란옷을 입혀서 기름 넉넉하게 두른 후라이팬에 약불로 고기쪽을 먼저 지져냅니다. 간을 한 속 재료라서 불이 조금만 세도 잘 탈 수 있으니까 약불로 천천히 익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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