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는 5개가 팩에 들어있는 것을 사용했어요. 하림 자연실록 닭다리. 보통 닭을 먹을 때 한번 따로 데치거나 냄새를 없애기 위해 밑양념을 한다거나 하는데요. 전 그냥 한번 물에 씻기만 해서 사용했어요. 닭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서 그냥 사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닭 삶는물 재료를 한데 넣고~
보글보글 푹 끓여주세요.
끓이는 중간에 이렇게 위로 뜬 거품은 제거해 주시고요.
닭고기 육수를 만드는 동안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넣고 숙주를 넣고 살짝 데쳐 건져내고, 이어서 토란대와 고사리도 데쳐서 준비합니다.
전 전에 데쳐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것을 사용했네요. 대파도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하세요.
다 삶아진 닭다리. 삶아지는 동안 국물이 처음 물 잡힌것에 3분의 1정도가 줄어들었어요~
체에 밭쳐 닭다리만 건져내고 아래쪽으로 맑은 육수만 받아주세요.
닭다리는 살을 먹기 좋게 발라주고, 뼈는 제거해서 한쪽에 두세요.
데친 고사리와 토란대, 숙주나물에 나물양념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나물을 양념해주세요.
양념한 나물을 불에 올려 달달 볶으세요.
미리 끓여서 받아놓은 닭다리 육수를 부으세요.
어느정도 푹 끓이다가 대파 썬 것을 넣고, 마른표고버섯 불린것도 넣고 끓여줬어요. 마른표고버섯 대신 생표고버섯이나 다른 종류의 버섯을 넣으셔도 맛있답니다. 마른 표고버섯 슬라이스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불려두시면 금방 불린답니다. 육개장 종류는 끓일 때 은근한 불에 뚜껑을 닫고 오랜 시간 끓여줘야 맛이 더욱 깊어지고요. 나중에 국을 데워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어진답니다.
마지막으로 찢어 놓은 닭다리살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고, 맛을 보아 나머지 간을 국 간장 또는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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