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크기로 자른 토종닭은 흐르는 물에 잘 헹궈낸 후 소금, 후추를 조금 넣고 밑간을 해 둡니다.
채소들을 적당히 썰어 준비합니다.
예열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향이 나도록 마늘부터 살짝 볶다가 베이컨을 넣고 양파가 투명한색이 살짝 보일때까지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백일송이를 넣고 열기만 살짝 주다가, 데친 브로콜리와 파프리카를 넣고 바로 불을 끕니다. 버섯은 너무 오래 볶으면 물이 나오니 아주 살짝만 볶았어요. 이렇게 미리 볶은 야채들은 다른 그릇에 덜어 준비해 둡니다.
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닭고기를 넣은 후 뚜껑을 덮고 잘 익도록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한쪽면이 노릇노릇 다 익혀 구워지면 뒤집어 다른쪽도 노릇노릇 익혀줍니다.
닭고기가 다 익으면 밀가루를 넣고 밀가루 가루가 안 보일때까지 더 볶아줍니다. 국물을 걸쭉하게 하기위해서랍니다. 전분을 조금 넣어도 좋아요.
날밀가루가 보이지 않게 볶이면 레드와인을 2/3병 정도 넉넉히 부어줍니다.
와인이 어느정도 졸여지면 미리 볶아둔 버섯과 야채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와인마다 단맛이 나는것도 있고, 쓴맛이 더 많이 나는것도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따라 저렴한 와인으로 넣어주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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