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을 씻어서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할 정도로 부어 뚜껑을 닫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콩나물 국은.. 콩나물은 많이~~ 물은 적게 잡아야 국물이 진해서 맛있어요.^^
껑을 닫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불을 확 줄여...약 8~9분 정도 끓인 후.. 뚜껑을 열어줍니다. 콩나물의 2/3는 건져서 콩나물 무침을 만들고요.. 나머지는 국으로 하면 되지요. 처음에 데칠 때..다시멸치를 넣으면 국물이 구수하지요. 그러나.. 안넣어도 상관없답니다.
콩나물을 무치려고 건져낸 다음에.. 여기에 황토천일염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국물이 달큰하면서.. 조미료를 넣은 것처럼 맛있어집니다. 고춧가루 0.5 작은 술을 넣고.. 청양고추 반개를 잘게 썰어 넣어주면.. 국물맛이 확~ 달라집니다...아주 시원하니 별미에요. 잠시만 더 끓이다가.. 대파를 넣고 바로 불을 꺼줍니다..^^
데쳐서 꺼낸 콩나물은 잠시 식힌 후에~~ 다진 마늘, 다진 파, 천일염,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금방 무쳐낸 콩나물은..꿀맛이죵...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참 맛나요.^^ 그러나~ 콩나물을 너무 오래도록 데칠 경우.. 사각사각한 맛이 없고.. 힘이 없이 축~~ 쳐져서.. 부드럽기는 하지만 식감이 별로랍니다.
<제육볶음> 볶음 팬에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제외한 양념을 준비해서.. 잘 섞어둡니다.
돼지고기를 넣고 조물조물 간해서~
중불에서 볶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센 불에 볶으면 고추장이 들어가서.. 고기가 다 익기도 전에 타기 시작할거에요.. 잠시 볶다보면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다 익어가면 양파와 풋고추 썬 것을 넣고 잠시만 볶아주세요.
양파를 넣은 후에는 불의 세기를 올려 재빨리 볶아줍니다. 약 1~2분 정도.. 양파의 숨이 살짝 죽기 시작하면 불을 줄입니다. 양파를 너무 오래도록 볶으면.. 숨이 다 죽어서 질척해지고..식감이 떨어져요. 양파는 반쯤 익은 상태가..향도 좋고 식감이 좋습니당..^^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