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밑간 재료 중 올리브오일과 화이트와인을 뿌려 고기를 연하게 해주세요. 올리브오일은 고기를 연하게 하는 작용도 하지만, 스테이크를 구울 때 고기에 코팅을 해주기 때문에 맛있는 육즙이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활도 해줍니다. 그리고 고기에 소금, 후춧가루 간은 나중에 구울 때 해줄거예요. 고기에 미리 소금간을 해주면 소금이 고기에 닿으면서 고기가 단단해 지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울 때 바로 넣어줄 겁니다.
고기를 마리네이드 하는 동안 양송이버섯 다듬기. 찹스테이크를 양송이 버섯을 같이 넣어 볶으면 참 잘 어울려요~ 양송이 버섯은 껍질을 까서 2쪽으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파프리카 역시 씻어서 같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겉에 필러로 껍질을 벗겨 다듬고, 아랫쪽도 칼로 잘라내고,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건져 준비합니다.
올리브오일과 화이트 와인에 재워 놓은 안심은 굽기 바로 직전에 스테이크용소금 (또는 소금, 후춧가루)을 솔솔 뿌리세요. 찹스테이크지만 그냥 통으로 넣어서 일단 굽고 굽다가 나중에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면서 구울 거예요. 잘라진 것을 굽는 것 보다 이렇게 굽는 것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아주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만 뿌리고(올리브오일을 많이 뿌려 마리네이드 해주었다면 그냥 바로 구워도 되고요~~) 쇠고기 안심을 넣고 '칙' 소리가 나게 구워줍니다.
고기의 아랫면이 충분히 익으면 뒤집어서 익히세요.
다른 면도 익으면 가위를 이용해서 큼직한 깍뚝 모양으로 먹기 좋게 자르세요.
제가 사용한 바베큐 소스예요.
미리 손질해 놓은 양송이버섯과 파프리카를 넣고 바비큐소스와 발사믹식초를 넣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바비큐소스와 발사믹식초가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다른 소스로 해보세요. 시판 스테이크 소스 7, 핫 소스 2, 물엿 1, 버터 1을 넣고 해주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아스파라거스 데친 것을 같이 넣고 살짝 섞어주고, 마무리로 통후추 솔솔 뿌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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