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을 붓고, 나박썬 무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무가 익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물이 졸아들고 무가 투명하게 익었으면 이곳에 양념장을 넣어 잘 섞고,
명란젓을 그 위에 얹어요. 명란젓은 오래 끓이면 단단해지기 때문에 나중에 넣어 살짝 익혀야 부드러워요. 뚜껑을 닫고 잠시 김을 올려 명란젓이 익으면 다 된거에요. 무가 달콤하고 살살 녹네요.
무 속에는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날로 먹거나 익혀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특히 껍질부분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서 되도록이면 껍질째 먹는게 좋고, 되도록이면 오이와 함께 생채를 하지 않아야 비타민C의 파괴를 막을 수 있어요.
명란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다른 젓갈과는 달리 유독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서 피부미용과 시력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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