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우유를 담고 설탕과 물엿을 넣어주세요. 뒤에 초콜릿도 넣을거기에 단맛을 입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탈지분유를 넣고
전분도 2Ts넣어주세요.
얼그레이 홍차잎도 넣어주세요. 저는 진하게 먹을라구 홍차잎 4Ts에 티백하나 더 넣었더니 제입에는 좋은데 아빠는 좀 쓰다는 제보가 있어서 레시피는 3Ts로 줄였어요. 진한맛을 원하시면 한 3.5~4Ts까지는 괜찮을듯 싶어요.
이제 홍차가 우유에 진하게 우러나오도록 우유를 중불에 올려 끓여주세요. 우유의 단백질이 응고되지 않도록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가장자리에 거품이 일기 시작할때 주걱에 손가락 테스트를 해서 사진처럼 손가락 지나간 자국이 남으면 불에서 내려 차갑게 식혀주세요. 식힌후에 중탕으로 녹인 초콜렛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초콜릿까지 넣은 샤벳 베이스를 적당한 통에 담아 2시간 마다 1번씩 포크로 긁어주세요. 생크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우유만 들어간 샤벳이어서 2~3번정도만 긁어주어도 되요.
엄청 진해보이죠? 아이스크림처럼 자주 꺼내어 섞을 필요도 없어 더욱 간단해요. 전 만들어 두고 한번 꺼내어 섞고 잠이 들었다 깨니까 완전히 얼어있길래 큰일났다 했는데 얼은 상태로 포크로 긁어주니 그냥 샤벳처럼 곱게 완성되더라구요. 얼그레이의 완전 진한맛과 달콤 쌉쌀한 다크초콜릿이 어우러져서 향긋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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