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안녕하세요~
비피해는 많이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고장은 비가 안오다가 오늘에서야 산발적으로 내리더군요.
구멍난거 같이 오다가는 멈추고;; 막 그랬답니다.
오늘은 베비로즈님 레시피 조금 변형해서 만들어본 매콤한 마파두부 입니다.
밥에 얹으면 마파두부 덮밥이 되는거구요.
매콤해서 두부와 밥과 함께 먹으면 완전 맛나답니다.
주재료 : 두부 2/3모(340g), 다진 돼지고기 100g, 청,홍고추 2개씩, 대파 1/2대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피망 1/2개, 정종 1큰술
마파소스 : 간장 1큰술, 고추장 2큰술, 두반장 1/2큰술, 굴소스 1작은술,
설탕 1/2큰술, 육수 1컵, 녹말물 1+1/2(녹말 : 물 = 1 : 1),
참기름 1작은술, 향신기름(볶을용-고추기름, 식용유 등), 고춧가루 1/2~1큰술
(빨간색 한게 변형한겁니다. 고추 각각 1개씩이고
고춧가루는 안넣는건데 좀 매콤하게 하려고 늘렸어요.)
두반장은 고추장으로 대체 가능하고요, 육수는 멸치 다신물을 이용했어요.
(원레시피에 육수가 따로 명시되어있지 않아서요;;)
1. 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정육면체로 썰어 준비합니다.
2. 끓는 물에 3~4회 담궜다가 뺐다가를 반복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단백질이 응고되서 단단해진데요.
3. 파, 고추, 피망은 다져서 준비합니다.
(파는 어차피 익으면 작아져서 저는 좀 크게 썰었어요.)
고추는 씨를 적당히 뺐어요. 매운건 좋아도 씨앗 씹히는건 싫어서;;
4. 센불 - 기름 두른 팬에 파와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 향을 내듯 볶아줍니다.
(오래 볶을 필요는 없어요 살짝 파가 숨이 죽고 마늘이 익었다 싶을정도로만 해주세요.)
마늘도 씹히라고 전 크게 썰었어요.(뭐든 씹혀야 제맛이라면서;;-이러고 있다;)
저는 없어서 그냥 식용유 했는데 매콤하게 고추 기름 넣으셔도 무관합니다.
5. 센불 - 향이 어느정도 우러났다 싶으면 다진 고기와 정종을 넣고 후추 살짝 쳐 볶아줍니다.
8. 고기와 채소, 양념들이 어우러지면 육수를 부어 살짝 끓인 후
데쳐놓은 두부를 넣고 후추와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 끓여줍니다.
센불로 하시다가 한번 우루루 끓고 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9. 적당히 끓으면 농도를 맞춰주기 위해 녹말물을 넣어줍니다.
10.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둘러주고 마무리합니다.
정말 매콤한게 넘 맛나드라고요.
중간중간 간볼때는 맛이 없어서 후덜덜 했는데
완성 되고 나선 넘 맛나드라고요.
감질나게 조금씩 맛봐서 맛을 잘 몰랐나봐요;;
고춧가루나 고추양은 매콤하게 하려고 첨가하고 늘린거니깐
매콤한거 잘못드시는 분들은 좀 줄여도 좋아요.
두반장도 안넣고 고추기름도 안넣고 거의 중화요리로써는 탈락이지만;;
한국사람에게 맞는 조선식 레시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건강조심하시고 비피해 조심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
등록일 : 2008-07-25 수정일 : 2013-02-05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