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콩나물을 세척해 줍니다. 대부분 깨끗하게 손질된 콩나물이 판매되기에 가볍게 세척해 줍니다. 머리나 꼬리 부분 시든 것이 있다면 골라내주고요.
물 1L에 소금 1/2 큰 술을 넣고 물을 끓여준 뒤 콩나물을 데쳐줍니다. 맛있는 식감으로 콩나물을 데치기 위해서는 4분~7분이 좋은데요. 시간에 따라 아삭함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의 콩나물무침이 좋은 분은 5분 이상으로,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무침이 좋은 분은 4분 이하로 가볍게 데쳐주시면 좋아요. 뚜껑은 데치는 내내 처음부터 열고 데쳐주셔야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있게 데칠 수 있어요.
4~5분간 데친 콩나물을 채반에 건져 놓고 바로 찬물로 헹구어 주었어요. 열기에 의해서도 콩나물이 익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찬물에 헹구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춧가루 1.5 큰 술 간장 1/2 큰 술 참치액 1/2 큰 술 다진마늘 1/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깨소금 데친 콩나물에 위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골고루 부쳐내줍니다.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의 양을 조금 더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각 집마다의 고춧가루의 매운 정도와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해 줍니다.
송송 썬 파도 함께 넣고 무쳐줍니다. 파 이외에도 홍고추나 당근채 등 색감을 나타내는 재료를 추가하여 무쳐도 보다 맛스러운 콩나물무침을 완성할 수 있어요. 흰콩나물무침엔 특히 당근이나 홍고추를 추가해 주면 훨씬 먹음직스럽답니다.
아삭하고 매콤하게 무쳐진 맛있는 빨간콩나물무침 완성입니다. 콩나물을 무칠 땐 콩나물 대가리 부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살살 조심스럽게 무쳐주도록 해요.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소금 소량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뜨거운 밥에 아삭한 콩나물무침 한 젓가락씩 집어먹으면 밑반찬으로 제격인 국민반찬이 되어요. 저는 달걀 하나와 함께 쓱쓱 비벼 먹으니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있는 한 그릇 식사가 되어주었어요. 이리저리 활용해 먹어도 좋고 가성비까지 좋은 건강한 국민 밑반찬 콩나물무침으로 맛있는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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