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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 무말랭이반찬 양념 레시피
오도독 씹는 식감이 일품인데다가 고춧가루 김치 양념에 감칠맛 나게 무쳐놓으면 비교적 장시간 두고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든든한 밑반찬 메뉴인지라 종졸 만들곤 하는데요. 이 무말랭이 무침 반찬을 할 때면 학창 시절 엄마가 자주 싸주시던 추억의 도시락 메뉴로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른답니다. 그땐 잘 몰랐던 이 맛있는 반찬을 이제 제가 입맛에 맞춰 후다닥 만들어내고 있어요. 말린 고춧잎이 있을 땐 삶아낸 뒤 함께 무쳐주기도 하는데요. 그냥 말린 무만 사용해 파와 고추 풍성하게 썰어 넣고 만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히 맛있는 즉석 무김치요리가 된답니다.
딱딱하게 마른 상태의 무를 취향껏 불려낸 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으로 만들어 진한 양념에 버무리는데요. 겨울 무는 그 자체로 충분한 수분과 달큼한 맛으로 맛있지요. 이 겨울무를 말려낸 제주말린무 구입해서 만들었는데요. 말린무는 풍부한 칼슘 및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맛까지 풍부해 건강한 겨울철 밑반찬 메뉴로 만들어 두고 때마다 맛있게 꺼내 드시면 정말 좋아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집에서도 반찬가게 부럽지 않은 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대파 1대와 고추 3~4개를 잘게 썰어줍니다. 겉돌지 않도록 양념과 함께 무쳐내는 것이 좋기에 잘게 썰어주는 것이 좋아요.
감칠맛을 위해 멸치다시마 육수 한 컵가량을 넣어주는데요. 1컵 분량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끓는 과정에서 증발하는 수분을 감안하여 한 컵 보다 조금 더 되는 양을 잡고 육수를 내주었어요. 간단하게 다시마만 넣고 우린 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바싹 잘 마른 무말랭이를 준비했어요. 오독오독한 맛 좋은 식감을 위해 불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불리기 전 먼저 꼼꼼한 세척을 통해 군내를 잡아주도록 해요.
찬물을 잠길 정도로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주면서 세척해 줍니다. 두세 차례 문질러 주어 뿌연 물이 없어질 때까지 세네 차례 잘 씻어줍니다.
다음 계속해서 찬물에서 무말랭이를 담가 불려줍니다. 30분가량 먼저 담가 주고요. 무의 상태와 개인적인 식감 선호도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변동 가능해요. 30분가량 후 손으로 휘어보아 부드럽게 휘는 정도가 되면 적당하고요. 덜 불었을 경우엔 뚝뚝 부러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럴 경우엔 5~10분가량 더 불려주도록 합니다.
꼬들꼬들하면서 부드럽게 잘 불린 무는 채반에 건지고 수분을 꽉 짜주도록 할게요.
한두줌씩 쥐고 양손으로 꾹 짜주도록 합니다.
양념볼에 두고 양념장과 함께 무쳐질 준비를 해요.
진간장 8 큰 술 국간장 3 큰 술 멸치 액젓 2 큰 술 고춧가루 5 큰 술 설탕 3 큰 술 물엿 5 큰 술 매실청 3 큰 술 다진마늘 2 큰 술 깨 2 큰 술 위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준비합니다. 무의 양에 따라 위 분량의 양념 비율대로 가감하여 준비해 주시면 되어요.
준비한 육수와 함께 양념장을 모두 부어주시고요.
잘게 썰어 준비한 파와 고추도 모두 넣어줍니다.
고루 섞어 주면 진한 고춧가루 양념에 윤기 도는 맛있는 무말랭이무침 완성입니다. 무치자마자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2~3일 두고 살짝 숙성한 뒤 먹으면 진하고 윤기나는 양념장과 더 깊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답니다. 한번 만들어 두면 마음속 든든함까지 채워지는 반찬이에요. ㅎㅎ 반찬가게의 단골 메뉴로 손꼽히는 메뉴인데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위 레시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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