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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냉이된장무침 만드는 법 /냉이나물무침 냉이손질
설 명절 연휴 부모님댁에 갔다가 애정하는 나물인 자연산 냉이를 받아왔어요. 냉이는 봄에 나는 봄나물의 대표이긴 하지만 겨울에도 향기 가득 머금은 자연산 냉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봄냉이와 다른 점이 있다면 푸른잎 사이로 보랏빛 갈색을 띠고 있답니다. 할머니 댁에 이맘때쯤 찾아가면 밭에서 냉이를 같이 캐며 신기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덕분에 저까지 기분 좋은 자연체험활동 시간을 보내고 온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향 가득한 나물 반찬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잔뿌리 손질이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꼭 챙겨와서 챙겨 먹는 나물이랍니다. 겨울냉이도 충분히 향이 가득한데요. 가득한 향만큼이나 영양 또한 가득해요. 철분 및 칼슘 그리고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좋은 식재료랍니다. 인삼을 연상케도 할 만큼 진한 향의 뿌리부터 줄기와 잎까지 모두 빠지지 않는 영양소를 가득 품고 있는 나물 반찬인 냉이로 고소하면서 감칠맛 나는 나물로 만들어 봅니다. 뿌리의 잔뿌리를 긁어내고 정돈한 뒤 잎의 시든 부분이 있다면 떼어내주고요. 흙에서 자라기 때문에 뿌리에서 이어지는 줄기 부분 흙을 깔끔하게 헹구어줍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살짝 데쳐낸 뒤 된장과 고추장 소량씩 넣어 들기름과 함께 고소하게 무쳐내는 영양 나물 반찬 냉이된장무침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냉이는 뿌리 손질이 전부라 볼 수 있는데요. 겨울냉이는 뿌리가 긴 것이 특징이에요. 뿌리의 잔털을 칼로 긁어내면서 정돈해두고요. 줄기와 연결되는 부분도 칼로 긁어 깔끔하게 정돈해 줍니다.
다음 위처럼 반으로 갈라주면 잎 안 사이사이 껴있는 흙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데 도움이 되어요. 적색의 보랏빛 잎을 가지고 있는 특징인 겨울냉이인데요. 잎이 시든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면서 잎도 정리해 주면 손질 완료입니다.
손질한 다음 흔들어 두세 차례 잘 헹구어 세척해 주도록 합니다.
헹군 후 채반에 두고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주는 사이 데칠 물을 끓여 주도록 해요.
1.5리터 정도의 물을 담아 끓여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소금 1 큰 술과 함께 손질한 냉이를 넣어줍니다. 소금을 첨가해 주면 푸른 잎을 더욱 싱싱하고 푸르게 데쳐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맛과 향,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 데치는 것이 아닌 30초 이내로 가볍게 데쳐줍니다.
짧은 시간 데친 후엔 채반에 놓고 찬물로 여열을 식혀 헹구어 냅니다.
다음 양손으로 지긋이 수분을 짜내주고요.
짜면서 뭉쳐진 그대로 도마에 두고 두세 차례 듬성듬성 칼질하여 서로 얽힌 부분을 풀고 먹기 좋도록 썰어줍니다.
된장 0.5 큰 술 고추장 0.5 큰 술 매실액 1 큰 술 들기름 2 큰 술 다진 마늘 0.5 큰 술 깨 적당량 냉.이.를 볼에 담고 뭉치지 않도록 탈탈 털어준 뒤 위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줍니다.
고루 섞이도록 무쳐내면 맛있는 영양 겨울냉이반찬 완성입니다. 봄 향기 가득 품은 봄 냉이 못지않게 겨울냉이 맛있게 무쳐 온 가족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짝 데쳐 고슬고슬 무쳐내니 향은 살리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요. 비빔밥에 넣고 비벼 먹고 싶은 감칠맛 나는 양념 맛으로 너무 맛있는 산나물입니다. 혹한을 견뎌내며 뿌리를 길게 내려 자란 겨울냉이는 향과 맛이 봄냉이보다 훨씬 진하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에 활용해도 진한 국물 맛을 내주기 때문에 다양한 냉이 요리로 건강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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