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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시금치 요리,시금치 밀전병 만들기

입맛 순둥 남편이 싫어하는 채소가 시금치예요.
집에 있는 시금치를 어떻게 맛나게 즐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시금치 밀전병 만들고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과
단짠양념 고불고기를 곱게 채썰어 곁들여
시금치 밀전병쌈을 만들었어요.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
시금치 1 줌 , 밀가루 1/3 컵 , 소금(또는 액젓) , 소불고기 , 오이 , 당근 , 계란지단 , 빨강 노랑 파프리카 , 적색 양배추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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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는 깨끗이 세척 한 후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블랜더에 넣고
물 1/3컵에 곱게 갈아요.

시금치 양이 조금 적어도 조금 많아도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아요.

밀가루와 섞을거라
최대한 곱게 갈아요.
밀가루 1/3컵에
곱게 갈은 시금치 간 물을 부어요.
이때,
소금(또는 액젓) 약간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해요.

소금이나 액젓을 한번에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면서 콕! 찍어 맛을 보세요.

반죽이 좀 뻑뻑해서
물 2큰술을 더 넣었어요.

반죽이 너무 뻑뻑하면 전병이 맛이 없어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바르고
불을 인덕션 1-10중
3에 놓은 후
얇게 반죽을 펴서 밀전병을 만들어요.

약불

시금치 밀전병 15장이 만들어졌어요.
크기와 두께에 따라 밀전병 갯수가
달리 나올 수도 있어요.
시금치 밀전병 완성

밀전병을 미리 만들었다면 밀전병이 마르지 않게 키친 페이퍼에 물을 적셔 꼭 짠 후 그릇을 덮어주세요.

접시 중간에
시금치 밀전병을 담고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과
단짠 양념 강하게 배인 소불고기를
채썰어 보기 좋게 곁들여요.
소블고기 단짠 양념을 강하게 하면
밀쌈을 따로 소스에 찍어 먹을 필요가 없어요.
시금치를 곱게 갈아 만든
시금치 밀전병
곱디 고운 색감 좀 보세요.
자연이 주는 색은 어찌 이리도 고울까요!

밀전병 찍어 먹을 겨자장 비율은
겨자 1:설탕1:식초1:물1 이예요.

시금치 밀전병 위에
채친 채소들과 소불고기 올린 후
살포시 감싸
입안으로 쏘옥~
입안에서 재료들이 어우러지는 맛에
절루 맛진 “음~” 신음이 흘러나와요.
밀전병에 시금치가 듬뿍 들어간지 1도 모르는
남편이 밀전병 쌈을 맛나게 먹는 모습에
내 입에 어느새 뿌듯함과 재미진 웃음이 실실~
시금치 싫어하는 남편에게
또 어떤 맛진 시금치 요리로 맛나게 즐기게 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행복이예요.

등록일 : 2025-01-26 수정일 :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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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달콤스윗맘

미국에 살면서 주변사람들에게 한국음식의 맛진 맛을 맛보이며 “자랑스런 한국인”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중년의 한국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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