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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초록초록한 부추전 만드는법
부추를 한단 사면 꼭 남더라구요. 저번에 열무 김치 담았던 걸 거의 다 먹어서 오늘 열무 한단 사고 쪽파 대신 이번에도 부추를 사서 열무 김치에 넣었어요. 쪽파 다듬는 거 보다 편하고 손질이 깔끔해서 부추로 대신하는데 맛도 괜찮더라구요. 열무 김치에 부추 한줌 넣고 나니 또 부추가 많이 남았네요. 넘 싱싱해서 남아 있는 부추가 시들기 전에 열심히 요리해야 될 거 같아서 부추 한묶음 썰어 넣고 부추전을 부쳤어요. 부추전에 부추를 잔뜩 썰어 넣고 부침가루는 최소한도로 넣어 부추전을 부쳤더니 부추 반단은 바로 처리할 수 있더라구요. 맛있는 전을 놓고 처리라는 표현을 써서 부추한테 미안할 정도로 쫄깃하고 고소하고 부추향이 넘 좋더라구요. 사실 예전에는 부추전이 맛있는지 잘 몰랐는데 허비가 좋아해서 자꾸 하다 보니 부추전이 넘 맛있어지더라구요. 부추전에 심플하게 부추만 한가득 넣었는데도 넘 맛있더라구요. 초록이 점령해 버린 듯한 색감도 넘 좋아요. 부추전 2장 부쳐서 둘이 다 먹어 버릴 정도로 맛있었어요.부추가 익으면서 더 쫄깃해져서 씹으면 쫀득한 맛이 나요. 기름에 부쳐지면서 밀가루 반죽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고소한 냄새가 가득 퍼지구요. 부침개를 부쳐 놓으면 옆에 으례히 막걸리 한잔이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오늘은 밥반찬으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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