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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부추김치 만드는법
시장에서 사온 싱싱한 부추로 오이부추김치 담고, 남은 부추로는 다 부추 김치를 담았어요. 부추는 튼튼하게 해서 강장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냉한 체질에도 좋아 약용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해요. 겨울에도 죽지 않는 왕성한 생명력 때문에 남자의 양기를 돋우어주는 풀이라고 해서 기양초라고 불리기도 하고 그런 이유로 불가에서는 기를 복돋워 마음을 흐트린다 하여 다섯가지 금지하는 오신채 중 하나라고 해요. 더위에 지칠 때 떨어지는 기운을 수혈받을 수 있는 재료이지 않을까 싶네요. 부추김치는 싱싱한 상태로 겉절이처럼 먹어도 맛있지만 고기나 생선유같이 기름진 음식에 곁들여 먹으면 서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맛을 더 좋게 한다고 해요. 고기 먹을 때 부추 겉절이나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고기의 단백질과 부추의 비타민을 같이 섭취할 수 있으니 상승효과가 있는 거겠죠. 부추는 사투리로 정구지라고 하고 전라도와 충청도에선 솔 이라고도 한다는데 충청도 저희 동네에선 졸 이라고도 했던 거 같아요. 제주도에선 쉐우리 또는 세우리라고 한다고 해요. 부추의 사투리 이름이 넘 다르네요. 부추가 싱싱해서 누런잎이 별로 없어 손질도 편하고 요리에 넣어도 넘 싱싱해서 부추 김치도 싱싱하고 맛난 거 같아요. 요즘 점점 한여름 더위가 시작되어서 땀도 많이 나고 기운이 빠지는데 부추를 먹고 힘을 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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