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5,055
상품목록
main thumb
CookNstory

[김장김치] 사이다처럼 톡 쏘는 살얼음 동동 동치미 담그는 법, 삭힌 고추 만들기,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와 찰떡궁합

오늘은 겨울철 별미 새콤 알싸한 동치미를 담가볼게요. 동치미는 오래 저장해두고 먹는 대표적인 김장김치 중 하나입니다. 동치미가 실패하기 쉽지만 이대로 차근차근 따라 해보시면 어렵지 않아요. 동치미 무는 작고 단단한 것으로 골라서 구매해 주세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고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동영상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동치미를 담그기 전에 삭힌 고추가 필요한데요.
만들기 어렵지 않지만 동치미 담그기 2주 전에 미리 만들어 두셔야 해요. 만들기 귀찮으시면 구입해서 쓰셔도 되지만 너무 쉬우니 만드는 법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청양고추 150g의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소금 간이 배어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방가위

옛 방식으로 고추에 바늘로 군데군데 찔러 넣어 주셔도 괜찮아요.
바늘 찌른 부분이 익으면서 변색되지만 충분히 삭혀지면 다 없어집니다.

밀봉 가능한 유리그릇에 고추를 담고 소금 50g을 뿌린 다음

밀폐용기

생수 한 컵 부어서 깨끗한 그릇으로 눌러 물 아래에 잠겨 뜨지 않게 도와줍니다.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1주간 충분히 삭혀주세요.
1주일 후에 국물만 따라서 끓여 식힌 뒤 다시 부어준 다음 1주일간 냉장고에서 마저 삭혀주면 됩니다.

고추무침으로 드실 거면 풋고추를 사용하지만 동치미 용으로는 청양고추를 사용하셔야 톡 쏘는 알싸한 동치미를 만들어 줍니다.

매운 게 싫으신 분들은 풋고추로 삭혀서 사용하세요.

무를 잠시 물에 담가 불린 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한 수세미의 부드러운 부분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위생장갑 , 수세미

무의 바깥쪽 굵고 거친 무청은 떼어내고 가운데의 연한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뿌리 부분은 제거해 주시고 무와 떼어낸 무청 사이의 지저분한 것들도 칼로 도려내 주세요.

조리용나이프

깨끗하게 다시 씻어줍니다. 무청과 무 사이에 흙이 끼어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흐르는 물에 세척해 주세요.
떠서 낸 무청은 버리지 마시고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면 겨우내 찌개나 무침 같은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대야에 무를 넣고 천일염을 무 앞뒤에 뿌려줍니다. 줄기에는 뿌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무에 집중해서 뿌려주세요.

대야

하루 동안 충분히 절여줍니다.

무를 눌러봐서 꾹꾹 들어가면서 손가락 자국이 나면 잘 절여진 거예요. 충분히 절여진 무는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으니 확인하신 뒤에 좀 더 절여주셔도 됩니다. 동치미는 오래 묵혀 먹는 김치이니 최대 이틀까지 절여주셔도 됩니다.
잘 절여진 무를 건져내서 김치통에 담고 남은 무 국물은 잠시 보관해 주세요. 버리시면 안 됩니다.

김치통

삭힌 고추 12개, 대추, 다시마, 청갓, 쪽파를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건고추가 있으시면 몇 개 집어넣어 주시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배도 8등분 해서 씨를 제거해 준 다음 김치통에 같이 넣어줍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베보자기에 마늘과 생강을 편 썰어 넣어주세요. 저흰 구할 수 없어서 못 넣었지만 말린 청각을 구하실 수 있으시면 불렸다가 같이 넣어주세요.

면보

베보자기를 묶어서 김치통 안쪽에 넣어줍니다.
절인 무 국물에 3리터 정도의 물을 부어주세요. 물은 생수나 정수 물, 또는 한번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해 주세요.
소금 4 큰 술 넣고 매실액, 뉴슈가, 소주를 넣고 녹여줍니다. 설탕은 국물을 끈적이게 해주니 넣지 않아요. 대신 뉴슈가와 매실액으로 단맛을 내줍니다. 뉴슈가가 싫으시면 굳이 안 넣으셔도 괜찮지만 깔끔한 단맛을 원하시면 소량 넣어줍니다.
김치통에 부어줍니다. 김치 재료들이 충분히 담가질 정도로 국물 양을 맞춰 주세요.
익으면 재료들이 국물 위로 뜰 수 있어요. 김치 누르미나 깨끗한 그릇으로 충분히 가라앉혀 공기와 직접 닿지 않게 해줍니다. 공기와 닿으면 재료들이 물컹해져요.
하루 지난 뒤에 다시마를 건져줄게요. 벌써 먹음직하네요.
다시 그릇으로 눌러서 2~3일 실온에서 익혀줍니다.
거품이 올라오는 게 보이면 김치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주세요. 2주 정도 지나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겨우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동치미가 완성되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동치미는 오래 저장해서 먹는 김치여서 짤 수밖에 없어요. 드시기 하루 이틀 전에 먹을 만큼만 골고루 미리 썰어서 작은 김치통에 넣고 생수로 국물 간을 맞춰둡니다. 무의 짠 기가 국물에 완화가 되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드실 때 원하시면 사이다를 약간 넣어서 드셔도 괜찮아요. 백김치 같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어린 시절 눈 오는 날 뜨끈한 온돌방에서 갓 구운 군고구마에 살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 한 그릇이면 추운 겨울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요. 참으로 그리운 시절입니다.
톡 쏘고 맛있는 동치미 한번 만들어 보세요.

등록일 : 2023-11-26 수정일 : 2023-11-27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CookNstory

쿡앤스토리 CookNstory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요리는 우리의 문화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음식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댓글 0
파일첨부
닭조림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북어국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김치국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돼지등뼈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오징어채무침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아욱국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황태무국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파이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새우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식빵팝콘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