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반으로 자르고 약 1cm 간격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파,고추는 송송 썰어주고 양파는 작게 다져 주었습니다. 양파 좋아하시면 한개 다 넣어 주셔도 무방 합니다. 매운맛과 칼칼함을 위해 청양고추는 3개 정도 까지 넣으셔도 어른들 입맛에 맞아요. 저는 중등 아들과 함께 먹는 반찬으로 청양고추는 1개를 넣고 조리 했습니다.
준비한 양념들 차례로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바닥이 넓은 냄비에 양파-파-참치를 넓게 펼쳐 줍니다.그리고 두부도 올려 주세요. 무도 있으면 얇게 썰어 추가해도 좋아요. 양념 밴 무도 밥도둑이니까요.
양념 두부 위에 물도 200ml 넣어 주었어요. 한알 육수로 더 깊은 맛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끓인후 부족한 양념은 소금을 넣거나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 주면 좋아요.
센불에 뚜껑덮고 조리하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열고 국물이 1/3정도 남았을때 청양고추 넣고 2~3분 더 조려 주세요. 자박자박 국물과 함께 두부랑 참치, 양념 잘 밴 양파 올려 같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먹음직스러운 빨간 양념이라 밥이 술술 들어가요.
부들부들 두부는 부침용, 찌개용 어느것을 사용해도 다 맛있어요. 기름에 부쳐 만들지 않아도 되는 두부조림,두부짜글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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