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소고기 찬물에 담가 해동후 냉동실에 오래 두었던거라 잡내 없애게 청주 뿌려두었어요~
황태채 물에 슬쩍 헹구어 가위로 잘라두어요~
다시마, 소고기,황태 넣고 물 붓고 끓여요~ 뽀얀 국물이 생깁니다.
불린 미역 넣고
팔팔 끓기전에 할일 다한 다시마는 건져내고~ 다시마가 들어가면 국물이 더 감칠맛이 나서 맛나답니다. 시간있으면 찬물에 몇시간 우려서 다시마물만 사용해도 됩니다.
미역국간은 집간장, 까나리액젓으로 간해요~ 예전엔 액젓 사용 안했는데 요즘 액젓은 아주 맑고 비린내도 없고 감칠맛이 있어서 조미료 역활을 해줍니다. 까나리액젓,참치액젓 다 됩니다. 나중에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미역국간은 한가지 간장으로 끓인 거 보다 이것,저것 다 넣는게 맛나더라구요~
미역 넣어주고~ 집집마다 미역국 끓이는 방법이 다르더라구요~ 파는 미끈해져서 다들 안 넣지만 마늘도 안 넣는 집도 있더라구요~ 각자 집 식성대로 간만 맞추어 끓이면 됩니다.
미역국은 우루루 끓이는 것보다 뭉근히 오래 끓이는게 더 맛나요~ 미역을 참기름에 볶지않아 기름지지않고 담백합니다. 마지막에 한방울 쪼륵 넣어도 됩니다.
미역 듬뿍 담고 후추 톡톡~미역만 건져 먹어도 포만감 가득~ 다이어트에도 좋다죠~ 근데 전 국물은 포기 못해요~ 국물은 뜨끈하니 구수하니 굿~ 그래서 살이 안 빠지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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