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밥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이에요. 깻잎은 미리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어서 준비하고, 당근도 채 썰어서 소금을 뿌려 재어둡니다. 단무지도 물기를 빼 둡니다.
계란을 풀어서 지단을 부쳐요. 도톰하게 부쳐서 넣으면 김밥이 더 맛있어요~
시금치 대신 부추로 준비했어요. 부추는 데쳐서 무쳐도 되고, 바로 팬에 볶으면 더 편해요. 팬에 부추를 넣고 참기름 조금, 소금 약간 넣어서 간을 맞춘 후 깨를 뿌려 마무리해요.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요.
소금에 재어둔 당근도 기름에 볶아줍니다. 살짝만 볶아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요~
햄도 앞뒤로 살짝 구워준 후 하나씩 잘라주어요.
참치캔에 있는 기름은 따라버리고 뜨거운 물에 한번 헹궈서 사용해요. 물기를 꼭 짠 후에 마요네즈를 넣고 잘 버무려주어요.
밥은 소금과 참기름, 깨소금 넣고 잘 버무려 준비해요. 참치김밥 맛있게 싸는법의 재료들이 다 준비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김밥을 싸 보아요.
김의 투둘한 부분이 오도록 놓고 밥을 한주먹 정도 덜어서 얇게 펼쳐줍니다. 밥은 되도록이면 적게 넣어요. 그래야 김밥 속 재료 맛을 충분히 더 느낄 수 있구요, 먹기에 부담도 없어요. 김의 80% 정도 밥을 놓아 펼쳐줍니다. 김 끝에는 밥풀을 살짝 발라주어요. 그래야 김밥이 풀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어요.
깻잎 2장 깔고 참치마요 올리고 당근 듬뿍, 햄, 계란, 부추, 단무지. 각각 재료를 올려줍니다. 재료는 밥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도록 놓으면 나중에 말았을 때 적당히 가운데로 오게 됩니다.
한개 완성! 밥을 적게 넣었더니 김밥이 날씬합니다ㅎ 마지막에는 남은 재료 다 넣고 말면 뚱뚱해지죠^^
처음 싼 김밥은 항상 썰어서 맛을 봐요. 간은 잘 되었는지, 맛은 어떤지 궁금하니 썰어서 먹어보죠. 음~~역시 맛있군!! 맛있으면 계속 김밥 만들기 진행!! 썰어둔 것 하나씩 집어먹으면서 김밥을 말아요~~
맛있게 먹으면서 말다보면 김밥 10줄은 금방 만들게 돼요. 만드는 중에 이미 4줄은 먹어버리고ㅎ 남은 6줄 잘라볼게요~ 잘드는 칼을 사용해야 깔끔하게 썰어지구요, 칼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가며 잘라도 깔끔하게 썰어진답니다. 저는 번거로워서 그냥 잘라요~
접시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김밥 만들기해서 라면이랑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이죠?!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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