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를 계량해서 준비합니다. 먼저 오트밀 150g을 계량하고, 나머지 견과류들을 준비하는데요, 레시피에 올려드린대로 똑같이 준비하시면 더더욱 맛있는 그래놀라를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각자 좋아하는 견과류로 대신해도 좋아요. 저도 집에 있는 견과류로, 무게만 맞춰서 준비했어요.
레시피와 달리 저는 아몬드 70g, 호두 50g,
캐슈넛 30g, 해바라기씨 25g,
그리고 건포도 30g을 준비했어요. 무게는 맞추고 종류는 달리했어요. 건포도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모두 다 섞어주고, 시나몬 파우더 2g을 넣어서 같이 섞어줍니다. 시나몬 파우더는 취향껏 생략 가능해요.
이제 시럽을 만들어 줄게요. 올리브오일 50g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메이플 시럽 60g을 넣어주는데, 저는 꿀을 사용했어요.
설탕 45g과 소금 3g을 넣어줍니다. 소금은 입자가 가는 것을 사용해야 하고, 만약 굵은 것이라면 잘게 갈아서 사용하세요.
중약불에서 잘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이면서 소금과 설탕을 완전히 녹여주고, 수분도 날려주면 굽는 시간도 단축되고 맛도 더 좋다고 해요. 다른 그래놀라 레시피에서는 끓이는 과정을 생략하기도 하는데, 그리고 저도 끓이지 않고 바로 만들었었는데 위의 장점들이 있다고 하니 담에 만들 때 참고해야겠어요.
잘 저어가며 끓이다가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기포가 차오르면 불을 꺼 줍니다.
오트밀과 견과류 섞어둔 것에 끓인 시럽을 모두 부어줍니다.
그리고 골고루 잘 섞어주어요. 시럽이 묻지 않은 것이 없도록 골고루 잘 섞어요.
오븐 트레이에 그래놀라 섞은 것을 붓고, 골고루 평평하게 펼쳐줍니다.
얇고 평평하게 펼쳐서 오븐에 넣고 130도에서 총 40분을 굽는데요, 15분에 한번씩 꺼내서 뒤적여주어야 해요.
15분 구운 후 꺼내서 골고루 한번 뒤적여 줍니다. 그리고 2차로 다시 오븐에 넣고 130도에서 15분 더 구워줍니다.
2차로 구워낸 그래놀라를 다시 한번 뒤적여 줍니다. 그런 다음 오븐에 넣고 이번에는 130도 5분을 구워줍니다.
5분 후에 꺼내서 건포도를 넣어줍니다. 오븐에 넣고 마지막 5분을 더 구우면 완성입니다.
다 구워져 나온 그래놀라에요. 건포도가 들어가니 더 맛있어 보여요.
초코 그래놀라 만들기도 했답니다. 똑같은 재료에 코코아 가루만 한 스푼 넣어서 시럽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오트밀과 견과류에 부어서 섞고, 오븐에서 똑같이 구워주었어요.
그렇게 해서 완성된 그래놀라 2종, 일반 그래놀라와 초코 그래놀라에요. 일반 그래놀라는 소금이 들어가고, 시럽도 진한 편이라서 그런지 마치 솔티드 캐러멜 같아요.
초코 그래놀라는 역시 초코 맛이 들어가니 더 맛있어요. 고소하고 진한 느낌.
구운 소금 등 조금 더 맛있는 소금을 넣어서 만들면 훨씬 고급지고 맛있을 것 같아요. 간이 잘 맞아서 맛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실거에요. 수제 그래놀라 만들기, 자도르님의 미슐랭 레스토랑의 그래놀라 레시피로 고급지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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